학벌주의해서 나온 말인데 -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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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또 부동산 집값 오른다더라 잘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잘 살고못 사는 사람들은 시드가 없으니 결국 양극화가 점점 벌어지는듯 작성자 : ㅇㅇ

학벌주의해서 나온 말인데앱에서 작성

중갤러(110.70) 2023.10.17 09:29:05

조회 133 추천 1 댓글 10

서울대생부터 고졸까지 만나본 바로는

느낌이 다름

첫 출발은 유전자로 시작해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무수히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겠지

극단적인 사례로는 늑대에게 키워져서 유사 늑대로 자란 인간의 이야기가 있음

그 유전과 영향이란 공부 습관, 의욕, 환경, 동기 부여, 목표 의식, 인내력 등을 모두 포함한 것들이겠지

이 힘은 불가항력 수준으로 강해서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게 아님

아무리 사바사, 케바케라고 해도 통계는 무시할 수 없는데

어려서부터 똥통학교는 양아치 투성이, 명문학교엔 주로 엘리트들로 이뤄졌단 걸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다들 느끼고 있잖아

10대때부터 벌써 보이지 않는 벽을 두고 구분 짓기를 하는 거야 과거에 계급을 나누듯이 말이지

한국의 교육제도는 젊은 사람들을 위한 것, 꿈을 찾아주기 위한 것, 교육의 본질을 알려주는 것이 절대 아님

기성세대, 관리자, 윗사람 입장에서 부려먹기 쉬운 사람, 잘 따르는 사람, 인내력과 성실함이 좀 더 좋은 사람을 원하니까 이를 변별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지

그래서 오히려 학교가 창의력을 죽이고, 사고력을 죽이기에 똑똑한 사람들은 오히려 학교에 가두지 않는 편이 좋음

이런 관점에서 학벌이란 이를 구분하는 지표가 될 수 있겠지만, 그 외에 개개인의 능력, 실력, 인성 등까지 논할 수는 없는 거임

학벌 하나로 모든 걸 퉁쳐서 바라보는 편협된 시각이 지나친 학벌주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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