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외로 직원 수가 적은 회사들이 많다.

드라마에서는 맨날 거대한 빌딩에 부서별로 수십명이 되는 인원들이 상주하며 그런 사람들이 1층부터 꼭대기까지 쫙 깔려있는 "대기업"들만 주로 나오는걸 보다가 회사 전체 인원이 20~30명 정도 밖에 안되는 회사를 보면 애게 겨우? 라는 생각이 듬

근데 그게 대한민국 회사 전체 중 80퍼센트를 차지함





2. 의외로 양복을 안 입는다.


마찬가지로 미디어에서는 주인공이 양복 아니면 하얀 와이셔츠에 타이가 국룰이였다. 그런걸 보고 자란 입장에서는 회사에서 그냥 케쥬얼 하게 다니는 패션을 보고 충격받는다. 심지어는 그냥 반바지 입은 직원도 보인다.  




3. 여전한 꼰대 문화

뉴스에서 무슨 mz세대가 사내문화 혁명을 일으키니 마니 하면서 강압적인 문화가 없어졌다고 호들갑 떨어대는데 막상 입사하면 사내문화는 아직도 변한게 없고 mz고 나발이고 무조건 위에서 까라고 하면 까야한다. ㅈ 같으면 차라리 퇴사를 하고 말지 바른말 하는 직원은 한명도 못 봤다.




4. 좆소갤에서 나올법한 썰 중 60퍼센트 이상이 사실이다.


이게 과연 성인 어른들이 다니는 회사인지 미취학 애새끼들이 다니는 유치원인지 구분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ㅈ 만한 자존심 때문에 마찰이 생기거나 사고가 발생하는데 듣다 보면 대화수준이 진짜 처참할 정도로 저급하다.





5.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일처리가 진행된다.


그래도 회사인데 서류 쌓아두고 일 하겠지 눈코뜰새 없이 바쁘겠지 싶은데 그런게 아니다. 가만 보면 서류 작업은 그냥 사업상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전부 그냥 구두로 말하거나 대충 뭉뚱그러서 퉁친다. 일이 터질것 같아도 일단 덮어두고 안 터졌잖아로 달관 그리고 터지면 내 책임이 아니라 니 책임이다로 책임전가 루트로 간다.

그럼 애네들이 일이 많아서 자잘한 절차는 다 패스하는건가? 싶을텐데 그게 아니라 걍 웹서핑이나 카톡 하고 있다.

일하는게 아니라 시간 때우는 중인거다 야근하는 경우는 좆소라서 인원이 부족하니까 짬이 적은 순대로 노동을 매꾸는 중이거나 그냥 ㅈ 같아서 시키니까 하는 경우인거고 대부분 그냥 대충대충 처리하고 시간만 때운다.






미디어에서 나온 회사와 실제 회사는 다르다.

정확히 말하자면 미디어에서는 그냥 좆소를 취급안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