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좆견 신입으로 들어가서 버티는 꿀팁 모음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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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끼리 외식했는데 형한테 쓴소리들었다... 일단 우리형 삼전다니고나는 직원 20명따리 좆소다님직원 20명인데도 불구하고 사장님이 깨어있는 분이라 지금까지 문제없이 다녔다.1년차에 매달 세후 280씩 찍고 성과급 연에 두번 300 정도씩.자율출퇴근제에 1년동안 야근한적 10번도 없음.자취한다고 밥잘먹으라고 석식도 그냥 무료로 제공해줌여름휴가 7일에 명절때 20만원씩 상품권과 스팸도 작성자 : 중갤러

좆소좆견 신입으로 들어가서 버티는 꿀팁 모음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3.10.31 22:34:03

조회 4937 추천 85 댓글 21

1. 자기가 지금 맡게된 직무를 공부하고 준비했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

어차피 실무에 도움도 되지 않고,

도움을 구해야 할 선배들이 ”공부했으면 이건 알겠지“하고 교육을 자꾸 스킵하는 나쁜 결과를 낳는다.

그리고 당신은 일을 똑바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결론은 너만 손해다

2. 학벌 얘기가 나오면 감탄사 이상은 뱉지 마라

당신은 고졸일수도 대졸일수도 인서울일수도 유학파일수도 있다

당신이 어디 출신이든 당신보다 나은 사람과 못난 사람이 섞여있다. 그것이 좆소다

잘난척도 겸손한 척도 전부 밥맛 떨어질 뿐이다

그냥 대화에 참여하지 말고 방청객이 되어라

한가지 더, 개좆소엔 아직 당신이 잘 모르는 백두혈통이 끼어서 당신의 말을 듣고 있을 확률이 있다

아가리 여물어라. 혈통은 학벌을 이긴다

쓸데없이 고스펙이라면 더더욱 추천된다

3. 가르쳐 주면 적어라. 가급적 전자기기로.

‘적어라’라고 말해주는 선배는 없다. 다들 각자 바쁘다. 그게 좆소다.

적으라고 매번 말해주는 선배가 있다면 고마워해라. 니가 못따라올 가능성까지 생각해서 한타이밍 쉬어주는 거다

손으로 쓰는 메모 능력이 너무 딸리면 폰이나 노트북을 들고가서 타자를 쳐서라도 메모해라. 최대한 길게 적고 다 적어라. 뭔가 빼먹지 말고 그냥 녹취록 남기듯 다 적어라.

그리고 나중에 정리해라.

전자기기로 메모하면 나중에 검색으로 찾아보기도 편하다.

전자기기로 메모하기 눈치보이는 상황도 있을 것이다. 상무니 뭐니 늙은이들이 말하고 있는데 핸드폰 띡띡거리고 있으면 아주 불성실하게 본다. 이때는 종이에 메모할 수밖에 없지만 기억이 날아가기 전에 바로 전자기기에 다시 메모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4. 사적인 얘기는 봉인하라

기본적으로 서로 사람대 사람으로 함께 일하면서 최소한의 낯설음 해소에 필요한 신상공개 이상의 사담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스몰토크 이상의 헛소리는 굳이 하지 말라.

상대방도 그런건 별로 알고싶어 하지도 않고, 딴데 가서 다 떠들고 다니면서 무조건 와전된다.

당신은 공무원시험 준비를 한 적이 있었다고 했는데, 멍청한 주임은 신입이 고시생이라고 퍼뜨리고 다니고, 생산라인 아줌마들은 당신이 고시낭인 개백수새끼라고 입방아를 찧을 것이다. 그리고 그 얘기를 주워들은 타부서의 누군가는 당신이 사회생활을 안해봤다고 이해할 것이다.

애초에 공무원시험 준비를 한 얘기가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리가 없는데, 이런말을 한 당신의 잘못이다.

쓸데없는 말은 그냥 하지 마라.

5. 라인이 보이기 전까지 라인을 타지 말라

당신이 빠르게 친해진 선배의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그사람에게만 붙어다니는 것은 당신에게 좋은 일이 아니다

당신은 반드시 협업해야 한다. 그 선배가 3년 뒤에도 지금의 회사에 그냥 남아 있을 것 같은가?

대부분은 좆소답게 싸우고 나갈 것이다

그 다음 당신은 뭐가 되겠는가?

6. 탈주하라

위의 모든게 길어서 안읽었을테니 요약한다

이딴 뻘글까지 읽어가면서 어떻게 버틸지 궁리해야되는 개좆소면

그냥 탈주해라

이런걸 고민해야되는 직장은 어차피 몇년 못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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