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산직 싫어하는 이유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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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경리년 상태가 좀 이상한 거 같음 회사 사람들 대부분 40대 이상이고 20대 중반은 나랑 다른 여직원 한명이랑 새로 들어온 경리 이렇게 셋밖에 없어서 셋이 친하게 지내거든? 며칠 전에 인스타 교환했는데 스토리로 저딴 거 올림 평소에 말하는 거랑 완전 딴판인데 정신적으로 좀 문제 있는 건가? 인스타 팔로잉들 좀 훑어보니까 죄다 양아치 새끼들 밖에 없긴 하던데 흠.. 작성자 : ㅇㅇ

중갤러(211.171) 2023.11.01 11:35:15

조회 96 추천 0 댓글 0

일단 비전이 없음, 인정도 못 받는 직업, 심지어 여자도 공순이 만날 가능성 200%

젊었을 때는 돈으로 유혹되는데 '이 나이에 이정도 벌면 좋네' 이런 생각하게 만듦

공순이 만나서 애 낳고 가장노릇도 해보고 인간답게 산다고 착각을 하다가 40되서 관리직좀 하다 퇴사당함

할 줄 아는게 없어서 [자.영.업] 하는데 모아둔 돈도 없어서 대출 받는데

연봉도 그닥오르지 않았고 신용도도 그닥 높지 않아서 2, 3금융권 기웃거림

일 이라곤 기계소리 밖에 들은게 없어서 장사 더럽게 못함

애초에 내가 시간을 많이 들이면 성공하겠지란 단순한 생각으로 지가 가게를 봄

근데 남들처럼 고민없이 그저 가게를 봄 인건비나 줄이려고 가게를 보기때문에 오히려 장사는 마이너스

나도 중소인데 공장 경험자로 아는 형님, 지인이 많아서

끄적여본다 정신차리고 20대는 직장 알아봐라

나도 공장 고민하다 대학교 복학해서 중소취업했는데

그마저도 그 한걸음이 인생이 바뀐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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