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어떤 시험이 있을때

실력대로 뽑아야 마땅한 입학시험 입사시험 그런게 있을때

느그아버지 머하시노 하며 빽을 보려고 하고

뒷돈을 찔러준 사람이나 학교에 뭐 얹어주려는 사람의 자녀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하여

평범한 애들이 실력 열심히 쌓았는데도 불합격한다면?

그런건 그 부정한 시스템을 뜯어고쳐야 하는 일이지,

네 노오오오오력이 모자라서 그런거라고 얘기할 일이 아니다.

이런상황을 노오오력 가지고 극복하려 하면

한두명 극복하는 애들이 생기겠지만

부정비리의 근본이 사라지지 않게 되고

피해자는 계속 생기며

"공정"이라는 더 중요한 가치가 훼손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사례2)

오직 개인의 실력만 보는 토익시험에서

점수가 저조하게 나왔을 때,

그런건 시험탓을 할게 아니라 스스로 노오오력을 해야 하는 일이다.

이런상황을 가지고 시험탓을 하고 시스템을 뜯어고치려 하면

그게 성공할 리도 없지만

성공한다면 "공정"이라는 더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부못하는 애들은 사례1과 사례2를 구별할줄 모르고

더 정확히 말하면 사례1과 사례2를 구별하기 위해

생각하는거를 귀찮아한다.

그래서 

사례1같은 상황에서 시스템 개선을 주장하던 사람이

사례2같은 상황에서 개인의 노오오력을 주문한다면

그걸 가지고 

"어??? 내로남불 모순 이율배반이네!!!!" 라며 거품을 문다.

20살쯤 지나서 이런식으로 거품무는 애들이 있을때

이게 고쳐지는건 생각보다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