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소리인가 하면 

내가 하는 일이 생산관리라 쓰고 사실상 잡일인데 

높은 곳에 적재 되어있는 제품 꺼내느라 지게차 아재 도움을 자주받는데 

처음엔 회사에 일손 딸린다고 자기랑 나랑 서로 협력 해야한다고 개소리하더니

그래 나도 지게차 도움 받는건 사실이니 좀 도와드리지 뭐 하고 몇 번 도와줬더니 
어느 순간부터 내가 지 전용시다로 입사한거 마냥 존나 부려먹더라 

지가 개떡같이 말해놓고 찰떡같이 못 알아들으면 

흡연장 끌고가서 앉혀놓고 비흡연자인 내 얼굴에 담배연기 뻑뻑 뱉으면서 

자기 말이 이해가 안되냐고 뭐가 불만있냐? 일 하기 싫냐? 등등 똑같은 말만 하고 책임전가 하던데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가스라이팅인가 그거냐? 

시발 사람이 부족하면 어떻게든 더 뽑아달라고 인사쪽에 요청을 하던가 
애초에 채용공고로 보나 근로계약서로 보나 지게차 아재랑 협력해야 한다는 문구는 아예 없었구만 

하 시발 보이스피싱 당한 기분이다 

좆소갤에서 정 ㅈ같고 일한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퇴직금이고 ㅈㄹ이고 퇴사하라 하던데 
6개월 지나서 뭔가 퇴사박기 애매해졌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