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필력이 딸려도 이해바람.

친하게 지내던 여직원 둘이 있었는데 하나는 품질 하나는 현장일을 하고있었음

현장년은 품질팀에 대리랑 애인이었고 품질년은 그때 신혼

품질년 결혼전에도 셋이서 잘 뭉쳐서 술도먹고 친하게 지내더라

근데 품질년이 품질대리랑 눈이맞아버림

현장년은 그대로 그만두고 품질년도 이혼하니마니 이러다가 끝나는가 싶었는데

현장년이랑 품질년남편이랑 같이 회사로 찾아와서 난리를 피움

사장차 사이드미러 다부수고 현장에 자재로 사무실책장 깨고 서류다던지고 난리도 아니었음ㅋㅋㅋㅋ

그리곤 현장년이랑 품질남편이랑 눈맞아서 내년에 결혼한다함

며칠전에 현장년이 회사와서 품질년한테 청첩장주는데 존나무섭더라

너 빨리 니 전남편 한테 위자료 줘라 그거로 세계일주 할거다 이지랄 ㅋㅋ

그자리서 품질년 엉엉 울면서 주저앉는데 바람은 ㄹㅇ 무서운거구나 싶음

나중에 담배피면서 들었는데 품질년이  품질 대리한테 니랑 바람나서 그런거니까 위자료 반띵하자 하던데 속으로 존나웃겼음ㅋㅋㅋ

중소 다니면서 참 별의별일이 있구나 생각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