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구급공무원인데 어제 있었던 일 말해준다

중소기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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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경찰 됐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피눈물 나게 공부하고 암기하고 꿈에서도 공부하는 꿈 꾸고 그랬는데 드디어 들어간다이제 나는 법집행자가 됐다 작성자 : ㅇㅇ

나 구급공무원인데 어제 있었던 일 말해준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3.11.09 13:35:08

조회 3463 추천 61 댓글 14

어제 근무 끝나고 카페에서 음료 한잔하다가

잠시 화장실갔다오는데 어디서

무슨 냄져 새끼셋이서 서로 월급얘기

회사 얘기하더라

뭐라더라 삼성 물산? 그리고 lg디스플레이 였었나

그러다 그중 한명이 알바생한테 계속 남친있냐

시간있냐 번호좀 달라 우리 대기업 다닌다고

존나 어필하면서 여알바 귀찮게 하길래

언제나 정의롭고 국민의 민원응 해결하기위해

고군 분투하는 내가 나섰다

어이 그손치우지 못해?!! 숙녀에게 실례잖아?

그러니까 그중에 한놈이

대기업 사원증 내밀면서 야야 너 뭐 되는놈이야??

너 뭐하는 놈인데 니가 뭔상관이야??

ㅋ 딱봐도 기생오래비 같이 생긴게

저기 호빠 에서 일할거 같이 생겼군

이러길래

공무원증 내밀면서

“이몸.. 구급 공무원..”

한마디 하니까

계내들 사시나무 떨듯이 떨면서 한명은 뛰쳐나가고

한명은 그자리에서 오줌을 싸더라

그렇게 사람들 다쳐다보고

여알바가 나한테 막 안기려듯이 뛰어오길래

“잠깐 곤란”

한마디 해주니 얼굴 붉히면서 빤히 쳐다 보더라

그오줌싼 놈은 쓰러져서 일일구 실려가고

거기카페에있던 사람중 한명이

어이 꽤나 잘어울리잖아

잘해보라고~~

박수 치고 축하해주더라

그여알바가 순간 너무 부끄러웠는지 나한테

쪽지 한장주고 사라지더라

그쪽지엔 ”나랑 결혼해줘요“ 라교 써있었다

지금 난 구급 공무원 권력으로

서울시내 최고 미녀(가슴 g컵) 이랑 결혼해서 잘살고 있다

구급공무원 권력이 이정도 일줄은.. 참

세상이 시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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