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볼때 연봉 3800 이라길래 눈 초롱초롱해져서 면접 봤고
근무시간 8시 출근 6시 퇴근이라 1시간 잔업있다더라 그거 감안해도 월급 존나세다 생각하고 의욕 충만해져 있었음.

일 난이도는 얼추 이쪽업계 평균정도라 연봉 3800이면 존나 세다 하고 3일간 일함.

정작 현장 가보니까 잔업은 8시 까지 하는게 잔업이고 격주 토요일 잔업도 있다더라.

거기에 인원도 외국인 네명+부장급 한명이 인원의 전부. <-여기서 뭔가 쎄함을 느끼고 일단 근로계약서 쓸때까지 잔업 안한다고 함.

그리고 4일째에 점심먹다 인사쪽 사람 만나서 근로계약서 쓰자고 하길래 보니까 8-20에 격주 토요일 잔업까지 해야 3700만원을 준다고 하더라.

(그와중에 은근슬쩍 연봉 100만원 깜.)

잔업 다 떼고 계산해보면 최저급으로 굴리길래 다른사람 뽑으라고 한다음 집에옴

잔업시간 주 52시간 넘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자기네는 사원수 26명이라 괜찮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