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공공기관쪽이 성향상 안맞을 수도 있냐?

ㅇㅇ(1.218) 2023.11.10 10:42:17

조회 113 추천 0 댓글 1

정부출자 비영리재단에서 3개월 인턴하고 있는데

공대(it계열) 출신이라 그런지 차라리 사기업이 나한테 체질상 맞는거같이 느껴진다

딱히 사회성이 박살나거나 그런 문제는 아님. 심지어 일적으로 깽판쳐도 그냥저냥 넘어가는 분위기임

특히나 공공기관 워라밸 워라밸하는데 여기 정직원들 잔업 있으면 하나같이 다 야근한다.. 과장급 정도되면 7-8시 퇴근은 그냥 일상이다.

심지어 프로젝트에 따라 주말에도 나오는 사람 있다... 이쯤되면 사기업이랑 다를 바 없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여기도 사회복지 쪽이라 어느 정도의 사명감을 필요로 하고,

민원응대는 당연히 기본 패시브 스킬로 가져가야 함... 단언컨대 이런 쪽 안맞는 사람은 절대 오래 못 버틴다.

이에 따라 요즘 드는 생각이 무조건 공기업 공무원 방향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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