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가있네

그냥 글 좀만 적어봄

예전에 나 전공 학과쪽으로 학부 막 졸업하고

학과관련 대표님이랑 친해졌는데

계약직 자리 났다길래 가볼까하다가

그때의 나는 공무원하고싶어서 그 제의 거절했거든

근데 공무원은 안됐고.. 시험광탈해서

공시떨어지니 막막해져서 되는대로 아무데나 들어갔다가

이상한데 들어가서 그래도 첫직장이니까 2년은 채우는데 진짜 정신병걸리는줄알았다

그리고 거기 퇴직하고 지금직장 들어왔는데

30초에 이직+이제서야 전공살리기 크리터져서 

대우도 썩 좋진않다 연봉이 2700수준

근데 아까말한 몇넌전에 내가 그 계약직 자리 거절헀다는곳있지?

거기 지금까지 회사 계속 성장해서 엄청 잘되더라

거기에 다른친구 들어가있는데 연봉수준 들어보니까 장난아님..

내가 아마 그때 그 계약직자리 들어갔으면, 정규적전환 당연히 시키고 지금 부장자리일거라더라

이얘기들으니까 후회 ㅈㄴ됨 하.. 

지나간과거는 후회해봤자 내게 득이될게 없는데

자괴감들고, 후회되고, 내가그때 왜 그렇게 병신같이 거절했지 싶고,

그때 전여친있었어서 전여친이랑 부부공무원한답시고ㅋㅋㅋㅋㅋ씨발 공무원한다고 개발악을 했었나..싶음

그냥좀 현타씨게오네

그때 거기 얌전히 들어갔으면

지금최소 1억넘게는 모아뒀을것같고,

집도 하나 구했을거같은데

한번의 선택이 인생을 크게 좌지우지하네

주말이라 주절거려봄

좀 ㅈ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