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 2년제 좆문대졸

첫취업은 동탄산업단지에 있는 교수가 추천해준 회사

코스닥 상장에 본사 근무인원만 그 당시 120명

출근시간은 8시까지

생산직이라 입식 근무인데 하루 기본 12시간 근무에 주말도 못쉼

4개월 하고 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직도 직원들 이런식으로 갈아넣는다고 함...

두번째 취업

삼성출신 사장이 차린 설계 사무소

금형에서 뽑혀나오는 플라스틱 부품 설계하던 설계쟁이들이 엔지니어랍시고 

신입 군기잡을려고 갈구는건 존나 잘 갈굼

중갤 씹호감월급인 150받으며 일하다가 10개월 하고 런

세번째 취업

두번째 취업 회사 다니다가 어느날 갑자기 

좆문대 2학년 재학 시절 현장실습했던 회사 사장한테 연락옴

우리 회사 일 대박터졌다고 사람 모집하는데 와서 일할생각 없느냐

역시 호감월급 받으면서 일했지만

사람 하나는 좋아서 3년 채우고 나옴

이 회사 다니면서 좋았던 점은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많이 해봄

회사차 존나 몰고다니고

해외출장에

LG디스플레이 라인으로 셋업하러 다니고

시발 태어나서 처음으로 실업급여도 받아보고 ㅋㅋㅋ

회사 사장이 돈 좀 만지더니 창립멤버들 나가게 만들고 영업 개판쳐서 

일 주던 고객사한테 퇴출되고 직원들도 뿔뿔히 흩어짐 

지금은 사장 친인척 한명만 아직도 거기 남아있는걸로 앎

지금 다니는 회사(헬적화 된 중견기업 취급받는 외국계)

작년 봄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입사

대충 여기서 돈 벌면서 기사 자격증이라도 하나 따가지고 계약기간 만료되면 나가서 

또 실업급여 빨면서 딴데 알아봐야지 ㅎㅎㅎㅎ 했는데

어랍쇼? 필기시험에서 미끄러짐 ㅠ

하...씨 내년을 기약해야지 했는데

내 전임자가 다른 지사로 전배가는 바람에 TO가 하나 생김

나보다 먼저 일했던 알바생 한명에게 제의가 들어왔지만 거절

그러자 나에게도 제의가 들어왔고 

뭐 팀장피셜로는 20명? 정도 불러다놓고 면접을 봤는데

내가 제일 나을 것 같다고 판단해서 정직원으로 뽑았다고 함...

월급은 중갤 호감월급보다 5~60만원은 더 받음...

올해 본사 이전하는바람에 조만간 월셋방 알아봐야됨 ㅠ

하는일은

자재관리...

엄마는 이제 제발 자리잡고 회사에 짱박히라 하는데

사람 일이 어찌 흘러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