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ㅈㄴ 많은데서 파벌 3개로 나뉘어져 같은 회사 사람들끼리 짐슴마냥 으르렁 거리는데(대부분 틀딱)

그 꼬라지 보기싫어서 나오고 5인미만 들어감. 근데 막상 사장 나 둘이있음 ㅋㅋ

하는 일은 캐드로 뭐 그려서 산소,레이저 기계에 USB넣고 돌려서 제품 나오면 걷어서 놔두면 사람 옴. 그때 그냥 주면 되는 일인데

사장이 30대 후반이고(난 28) 의외로 대화도 잘 맞고 나름 배려한다고 내 자리로 올 때 

바빠? 하고 물어봐주고 옴. 후에 물어보니 다른 거 카톡이나 등등 여러가지 하는데 괜히 사생활 침해하는가 싶어서 라고 함

일 하다보니 점점 늘고, 사장도 혼자서 하다가 둘이 하니 수월하다고 원래 13~16시간 혼자 하다가 나랑 둘이 하니 더 좋다고 해줘서 자존감도 상승함ㅋㅋㅋㅋ

처음은 월급은 세전 250에 07시부터 18시까지 일 하다가 점점 체계도 잡혀가고 업무도 능숙하게 쳐내고 하니

3년째인 지금은 세전 330에 08시부터 17시30분 일 하고 있다

쉬고 싶을 때 안 바쁘면 연차 느낌으로 그냥 쉬게 해주고(근데 바쁘면 못 씀 ㅋㅋ)

5인미만 단점이야 검색하면 다 나오지만 연,월차 없으니 못 쓰고, 일에 체계도 없고 혼자 이것저것 다 해야하고 등등 여러가지 있지만 사장 잘 만나는 게 우선인 거 같음

가끔 업무 시간에 사모랑 애기들 오면 애기들한테 간식 주고 색칠공분가 뭐 그거 봐주면서 잘하네~ 하는 거 말고는 뭐 없는데 ㅋㅋ재밌긴 하더라

그냥 가끔 보면 뭐가 그리 불만인지 혼자 ㅈ같은 글 써가며 옘병하는데 쟤들은 언제 뒤질까 생각만 하지 개추 날리고 넘겨버림ㅋㅋㅋ

걍 심심해서 써 봄

요약 : 내일 출근들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