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되던 여름에 스타크래프트 길드에서 친하게된 1살 많은 Rain이라는 아이디를 썼던 

오래 알고 지낸 길드원이자 여사친이 갑자기 우울 하다면서 부산으로 놀러 온다고 하여

첫날 태종대 자갈마당에서 소주랑 조개구이를 먹고 모텔에 가게 되었는데 완전 친구처럼만 

지내온 사이여서 그런지 그냥 돈 아끼라며 방 하나 잡았는데 진짜 분위기 야릇하게 하기에는

철벽을 치는 듯한 느낌이어서 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2일차에는 찜질방에서 자서 아무것도 못했고

마지막 3일차에 술 잔득먹여서 한번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모텔 잡고 한잔 더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정말 둘다 기절해 버려서 깨니까 환해지고 있었어서 망했다 생각하고 좌절했는데 먼저 씻어야겠다고

여사친 화장실 간동안 정말 너무 아쉬워서 가방에 3일간 입었던 빤쓰가 비닐봉지에 넣어져 있었어서

꺼내서 냄새를 맡는데 그 냄새는 아직도 잊을수 없을만큼 강렬해서 진짜 폭풍 딸을 2번쳤는데 떡을 못친게

아쉽지 않을 정도의 자극적인 냄새에 역대급 딸딸이 였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