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4일차 신입인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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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중소기업 연봉 중갤러
난 빨리 16억벌고 경제적자유 얻는게 꿈임 ㅋ 중갤러
여권 발급할때 공무원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중갤러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개발자랑 좆소랑 만나면 서로 불편함 ㅇㅇ
중소갤=군무원갤=교정직갤=보디빌딩갤=취업갤 연합결성 ㅇㅇ
섹스 생각보다 존나 별로네 중갤러
근데 중소기업다니니까 모임가서 사람 만나기 좆같아짐 ㅇㅇ
여기서 대기업 다니면 미움받냐? ㅇㅇ
장문주의) 좆소 떠날 때 힘들었던 이유 중갤러
연차는 9-18시니까 18시부터 출근 강요하는건 중갤러
여자가 나에게 관심있는지 약속으로 알아보는 법ㄹㅇ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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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중에 물어보는거 여자한테 실례인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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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여의도 대기업맨(121.131) 조현병 증상 심화과정1 https://m.dcinside.com/board/jungsopd/854927{{_OG_START::https://m.dcinside.com/board/jungsopd/854927^#^념추)자칭 여의도 대기업 맨의 소름돋는 실체 - 중소기업 갤러리^#^중갤러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칭 여의도 대기업 맨이라고 하는 조현병 환자를 봤을꺼다 작성자 : ㅇㅇ

중소 4일차 신입인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앱에서 작성

중갤러(115.138) 2023.11.19 23:37:20

조회 237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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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에 대학 졸업 예정인데 전공살려서 좀

일찍 취업했다.

1일차 - 그냥 인사하고 책 같은거 줘서 읽어보기만

했다. 팀 분위기가 좀 바쁜 것 같더라 신입 왔는데 잘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지금 좀 바뻐서 미안하대

2일차 - 컴활2급 자격증 있는거 확인하더니 엑셀로 뭐 좀 정리해서 A자료에 항목이 B자료에 다 있는지, 없으면 뭐가 없는지 말해달란다. 엑셀 좆같이 못해서 눈으로 하나하나 보고있었는데, 직원이 와서 컴활 있다고 하지 않았냐, 이렇게 하지말고 수식이나 기능을 써보라고 하면서 알려줬다. 주눅 존나 들더라

3일차 - 자기도 처음에 와서 이거 했다면서 워드로 문서 작성하는 일을 시켰다. 양식에 맞게 항목만 잘 채우고 보기좋게 하는거라서 크게 어려운건 없었다. 물론 질문을 하나라도 하지 않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도 함.. 다 하고 보여주니까 잘하는구만 왜 어제는 그렇게 주눅 들었냐 하더라.. 머쓱했다 좀.

그냥 전체적으로 일 많고, 사람들은 좋은 회사인데 내가 아무것도 몰라서 주눅이 많이 든다. 대학교 졸업까지 했는데 할 줄 아는 실무가 이렇게도 없을지 몰랐다.. 정말 엑셀부터 워드, 여러 프로그램, 전공지식까지 배울게 너무 많고 당장 내일 출근도 겁난다. 무슨 실수를 할까, 얼마나 내 밑천이 드러날까, 여기서 더 실망하면 어떨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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