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구조조정을 할때에는 기업을 매각하기 전이나 , 사업부 축소를 통한 적자 회복 할 때임

이때부터 사내 분위기 존나 흉흉해짐

외부 인력을 모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고전문가 라는 직업이 따로 있음

이사람들은 갑자기 경영팀 부장 , 팀장 직급으로 2~3명이 뜬금없이 입사 한다음에

직원들 KPI , 주간 업무 , 일일 업무 등을 따져가면서 평가하고

정리해고 대상자 추출해서 임원한테 올림

이때 눈치 빠른애들은 다른곳에 와드 찍어놓고 구직사이트 보면서 이직 준비함

목표는 왜 달성을 못했냐 , 이부분은 왜 이렇게 했냐 , 하루 근무시간중에 이건 왜 공백이 있냐 등등 

이러면서 마지막에 딜을 함 , 고용은 유지된 상태로 휴직하면서 퇴사할지 , 퇴직금+@ 받고 나갈건지

이래도 안나간다고 버틴다

그러면 부서이동 시켜버림 갑자기 영업하던 친구가 출고대기장에서 지게차를 몰게 시킨다거나

경영팀에서 일하던 친구에게 필드영업을 시킨다거나 해서 못버티고 나가게끔 함

그래도 우리나라는 진짜 그나마 노동법을 자의적으로든 타의적으로든 지키고 있어서 이렇게 하는데

일본기업 보면 진짜 개황당하게 사람 짜르더라 , 일본 회사 다니는 친구 있었는데 갑자기

급하게 노트북 들고 미팅좀 하자고 미팅나갔는데 노트북 회수해서 너 오늘부터 퇴직임 ㅅㄱ 했다고 함

해고전문가라는 직업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갑자기 모르는사람들 와서 평가하고

부장 막 흡연실에서 울고있고 그런거 보니까 와 진짜 사회는 장난아니구나 체감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