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지금 22살 중견기업 1년차 신입이야

22살인데 어떻게 중견들가서 회사다니고있냐?? 군대는 갔다왔냐?? 하는 질문부터 답해줄게

나는 빠른년생이라 00년생인데 99들이랑 학교다녔고

고등학교를 군 특성학과를 갔어. 군 특성학과란, 졸업과 동시에 애들은 입대를 하여 부사관까지 진행을 할 거다

라고 나라에서 장학금도 지원해주는 좋은 시스템이야

졸업과 동시에 군대를 가니 안좋다고 볼 수 있는데

또래 친구들중에선 내가 제일 성공했다고 봐

그래서 나는 18년 2월 입대를 하게되 (졸업과 동시에 입대 : 당시 나이 19살)

그렇게 19년 10월에 병 전역을 하고 부사관으로 임명받아서

20년 4월에 전역을 하게되었어 (21살)

대학교는 어떻게 갔느냐??

군 특성학과 답게 대학교를 다니면서 군대를 복무했어

상반기,하반기 2번 오프라인교육 2주씩 다녀왔어 2년간

19년 6월 / 20년 1월

20년 6월/ 21년 2월

그런데 궁금한게 또 생길거야

회사다니는데 2주간 어떻게 학교를 갔냐?

이건 내가 면접볼때 이야기를 했어

그랬더니 회사에서 2주간 유급휴가를 줄테니 학교를 졸업하고와라 해서 

출석증같은거 받아서 제출하는 조건으로 갔다와서 졸업도 무사히 마치게되었어

일단 여기까지 궁금한점은 해결되었을 거고 다시 전역한 4월로 돌아갈게

당시 나는 군대의 비상식적인 일들과 쓸모없는 일들을 시키는거에 신물이나서 부사관 6개월을 하고

전역을 결심하게 되었어

그렇게 4월에 전역을하고 잉여처럼, 백수처럼 보냈지

그러다가 8월에 담임 선생님에게 연락이왔어

학교에 공문이 내려온거야 전역한 애들 중 쓸만한 애들을 취업시켜줄테니 지원시켜봐라 라는 식으로 ㅇㅇ

그렇게 선생님이 애들한테 전화를 돌리는데

아무도 안하겠다고 하였데

이유는 당연히 전역하고 놀고싶었겠지

나도 처음에는 거절했어

하지만 어머니한테 말씀을 드려봤지 이러이러해서 전화가 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구

무조건 하라고 말하시더라

이런기회 흔치않다고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한다했어

내앞에 7명인가 먼저 전화하셨다는데 다 안한다 했대 

그렇게 나는 부랴부랴 이럭서를 쓰고, 면접사진을 찍고 제출하게되

어머니께서 선생님이라서 다행히 이력서는 잘 썻고

면접날짜가 잡혔으니 보러 와라 답변이 왔는데

일주일밖에 없는거야 ㅅㅂ 연습할시간이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 ㅈㄴ하면서 마지막 3일은 진짜 하루종일 면접연습했어

음성녹음해서 질문 하고 내가 대답하고 이런식으로 ㅇㅇ

그렇게 면접통과하고 작년 10월에입사해서 지금까지 품질쪽에서 일하고있다

번호따인 히스토리는 뭐냐고??

오늘 있었던 일인데

본사 양산한다고 알바생들 들어와서 라인돌리는데

어떤 여자애가 나 잘생겼다고, 자신스타일이라고 번호달라하더라 ㅇㅇ

점심먹고나서 친구들끼리 기다리다가 따감 ㄷㄷ;;

근데 한국외대다니는 여자애더라

그렇게 좋은곳 다니는애가 나좋다고 하니까 얼떨떨함

잘되길 빌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