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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로 풀어보는 요즘사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4 15:44:18
조회 172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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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억압하는 구조가 있다고 말한다.


  가정에서 자신을 억압하는 부모의 모습, 직장에서 자신을 억압하는 상사의 모습, 사회에서 자신을 억압하는 특정세력의 모습 등에 대해 우리는 이것을 구조의 문제라고 이해한다.


  바로 이러한 구조의 억압이 있어서 우리가 자유롭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구조의 억압이 원인이고, 자유의 상실이 결과다. 인과론은 이렇게 만들어지며, 이 이해에 따라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면 바람직한 결과가 생겨날 것이라고 가정된다. 그렇게 이제 구조의 문제를 풀어내려는 시도들이 생겨난다.


  구조에 대한 해결책은 둘 중 하나의 방식으로 추구된다. 해체주의이거나 구성주의다.


  전자는 구조가 갖고 있는 권위의 허구성을 드러내고, 권위의 엄숙성을 조롱하며, 권위의 경직성에서 벗어나 유희하고자 한다. 광대의 일이다.


  후자는 자신을 억압하던 구조가 임의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한 뒤, 이제는 자기가 기존의 잘못된 구조 대신에 모두를 자유롭게 할 새로운 구조를 건설하려는 것이다. 왕의 일이다.


  이 둘은 대립처럼 보이나 실은 한쌍이다.


  인기를 얻은 광대는 왕이 되고, 실각한 왕은 저잣거리에서 광대가 되어 새로운 왕을 조롱하기 시작한다.


  왕과 광대의 끝없는 술래잡기를 통해 지속되는 것이 사회다.


  이 술래잡기의 다른 이름이 바로 언어게임이다. 언어를 통한 스토리텔링의 서사게임이다.


  요는 이러하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보편적인 스토리텔링에 따라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은 압박을 크게 느끼는 이들이 이를 억압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이제 자신은 사회가 제공하는 서사에 준거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만드는 대신에, 자신이 직접 스스로의 정체성을 써나가겠다고 한다. 보편적 언어가 아니라 자신만의 언어를 개발하여 자신이 주체적 힘을 행사하겠다는 식이다.


  이것이 바로 대현자 마법사놀이다.


  자신은 세상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으며(또 주관적인 메타인지체험 같은 것을 통해 더욱 그렇게 보게 되었으며), 그럼으로써 그 보편적 언어를 벗어나 그 밖에 설 수 있는 매트릭스의 네오 같은 독립적 주체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편적 프로그래밍 언어를 뛰어넘는 더 우수한 자신만의 언어를 통해, 이제 역으로 사회의 언어구조를 해킹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 사회의 생각[이념]대로 자신이 움직여야 하는 꼭두각시 광대인형이 되는 대신에, 이제는 자신의 생각[신념]대로 사회를 움직이는 인형사가 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을 마치 사회를 초월하고, 언어를 초월하며, 세상의 구조를 초월한 그 무엇이 되는 길인 것처럼 간주하곤 한다.


  즉, 이것이 바로 자유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구조에서 벗어나 자신은 이제 좀비처럼 남의 생각만을 따르는 NPC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동적인 주인공이 되었으니, 그런 것이 바로 자유라는 것이다.


  그럴리가 없으며, 결코 그렇지 않다.


  자유는 엄마가 내준 숙제에 대해 과도한 압력을 경험하던 초등학생이 집에서 가출을 한 뒤 이제 자신이 직접 당당하고 멋지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하는, 그 유치하고 오글오글한 소영웅주의의 정신병적 상태가 아니다.


  정신병적이라는 표현은 대부분의 경우 미성숙하다는 뜻을 갖는다.


  미성숙하다는 것은 자신이 현재 밟고 있는 엄연한 사실을 부정하거나 회피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을 살펴보자.


  남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을 반드시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가 곧잘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큰 압력을 경험하곤 한다. 그러다가 결국 자신에게 그러한 것을 요구한 상대를 억압적인 나쁜 상대로 만들기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스스로가 만든 억압이다.


  자신의 행위를 통해 상대의 만족과 불만족의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는, 그렇게 상대의 행복이 자신의 행위에 달려 있다는 오만한 생각이 만든 억압이다.


  자신이 상대를 전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그 독재의 생각에 의해 스스로 억압된 것이다.


  이것이 미성숙함이다.


  미성숙한 이들은 자신이 타인을 통제하려고 한 그 결과로 스스로가 억압되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않고는 오히려 타인이 자기를 억압하는 독재자인 것처럼 만든 뒤에, 뜬금없이 이제는 자신을 임의로 규정하려고 하는 그러한 폭력적인 스토리텔링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신이 직접 자신을 위한 스토리텔링을 자유롭게 해나가겠다며 무슨 엑스칼리버를 뽑은 아서왕처럼 선포하곤 한다.


  그렇게 그들은 광대왕이 되어 끝내는 왕국을 세우려 한다.


  자유의 왕국이라고 이름붙여진 그곳에는 광대왕의 통제에 잘 따를 '착한 아이들'만이 모인다.


  근본적으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자기보다 큰 존재가 거기에는 없으니, 광대왕은 그 존재를 자신이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한 데서 비롯한 자책의 압력을 경험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이제는 억압이 사라졌다고 착각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광대왕은 자기가 쉽게 통제할 수 있는, 자기보다 작고 약하며 못나보이는 것들만을 그 주변에 모은 뒤 거기에서 대장놀이를 하며 만족해한다. 자기가 마침내 자유를 얻었다고 뿌듯하게 미소짓는다.


  자기는 가장 남들에게 통제받지 않으려는 이가 언제나 그 자신은 가장 남들을 통제하고자 하는 법이며, 그 내로남불의 모습을 자유라고 부르고 있는 셈이다.


  실존은 구조가 아니라고 말할 때, 그것은 이딴 것이 자유가 아니라고 정확하게 밝히고 있는 그 의미다.


  해체주의든 구성주의든 그것은 다 언어를 통한 해결책이다. 구조라는 언어에 대한 언어적 솔루션이다.


  그리고 실존은 단순하게 언어가 아닌 것이다.


  실존은 보편적 스토리텔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해나가는 일 같은 것이 아니다. 개인의 신화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서사작업이 아니다.


  구조를 벗어난 탈구조의 언어, 서사를 벗어난 탈서사의 언어, 이런 것들은 다 언어를 더 강력한 언어로 해결할 수 있다는 발상일 뿐이다.


  그렇게 언어를 극복한다는 미명하에 더욱 언어에 의존하게 되는 현실만이 펼쳐진다.


  이러한 현실에서는 더욱 좋은 해체주의적 언어 또는 구성주의적 언어를 획득하여 사용하는 일이 자유인 것처럼 전적으로 착각된다. 고급언어의 소유정도에 자유가 달려있다고 간주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유는 언어가 아닌 것이다.


  그렇기에 또한 자유는 언어로 만든 정체성이 아닌 것이다.


  남이 만든 이야기에 따라 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내 자신의 이야기로 나를 만들어 살겠다고 하는 이 언어게임들이 범람하는 오늘날, 그렇다면 자유는 사실적으로 가장 빠르게 우리로부터 상실되어가고 있었다는 점은 명백하다.


  자유가 가장 없는 곳에서, 우리는 자유를 찾겠다고 우물을 파며 삽질을 하고 있던 것과도 같을 것이다.


  자유를 가장 없게 만든 것, 그것은 바로 나의 이야기다.


  남의 이야기의 억압에서 벗어나 나의 이야기로 사는 것이 자유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로 살아야 한다는 억압에서 벗어나는 것이 자유다.


  실존한다는 것은 우리가 자유한다는 것을 뜻한다. 실존은 자유와의 동의어이며, 자유에 대한 사실적 묘사다.


  그것은 단순하게 언어가 아닌 것이다.


  언어가 아니라는 것은 언어를 다 잊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라는 존재가 언어가 아니라는 것만을 의미한다.


  언어는 단 1mg도 존재를 간섭할 수 없다. 그럴 수 있다고 믿는 것은 미성숙한 이들의 마법적 생각이다. 이런 이들이 모여 나무지팡이를 들고는 "파이어볼!"이라고 외치면 그 반대편에서 "으악!" 하고 쓰러져주는 일을 반복한다. 그렇게 왕과 광대가 있는 판타지의 가상현실 속에서 언어에 정말로 힘이 있는 것처럼 보이려는 연극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연극을 더 자주 더 크게 상연해 더 많은 사람들이 쇼의 참가자가 되면, 모두의 동의속에 정말로 언어에 초능력 같은 힘이 생기리라고 믿는 유치한 발상이다. 자기의 생각대로 되도록 세상을 통제하려면, 모두가 자기와 똑같은 생각을 하게 만들면 된다는 독재자의 발상이기도 하다. 원래 가장 유치하고 미성숙한 이들이 독재자가 되는 법이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어쩔 수가 없다.


  백날 나무지팡이를 들고 "파이어볼!"을 외쳐봤자, 존재에 불이 붙지는 않는다. "모든 마음이 타인의 서사구조에 억압받지 않고 그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말할 자유를!"이라고 외쳐봤자, 존재가 자유롭게 되지도 않는다. 


  언어는 존재를 통제할 수 없다.


  존재는 원래 스스로 자유로운 것이다.


  스스로 자유로운 존재를 억압하는 것도 그 스스로다.


  언어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는, 그리고 그러한 언어를 특별하게 자신만 갖고 있다는 미성숙한 환상을 충족시키기 위해 억압은 자행된 것이다. 


  이처럼 언어로 억압하고, 다시 새로운 언어로 기존 언어의 억압을 해지하는 척하며, 그렇게 언어만을 점점 더 신격화해서 언어에 빠져 살 때 거기에는 자유가 없다.


  자신은 자유롭지 못하며, 언어만이 자신을 자유롭게 할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 동안에는 실제의 자유는 요원하다.


  자신은 자유롭지 못한 것이 아니라 다만 성숙하지 못한 것이라고 이해하는 일은 차라리 좋다.


  생명은 언어로 성숙되어가지 않는다.


  그 몸의 시간으로만 성숙되어간다.


  어떤 고급언어를 쓴다고 단 1cm도 키를 자라게 할 수는 없다. 인간의 직립보행은 언어를 통해 실현된 것이 아니다. 먹고 자고 싸는 그 어느 일도 언어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성숙이라는 문제로 이해하면 존재와 언어는 확연하게 분리된다. 아무 상관도 없는 것임이 분명해진다.


  물론 언어를 통해 존재가 성숙되는 것이라고 환상을 품던 이들도 있다. 좋은 언어들을 배움으로써 훌륭한 인격자로 성숙되어간다고 믿던 유교의 입장이 대표적으로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회화'와 '성숙'을 착각하는 대표적인 경우다. 사회적 예절이 몸에 배는 것은 성숙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다. 누구보다 훈육이 잘되어 예의범절을 갖춘 AI를 성숙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과 같다.


  성숙의 기준은 의외로 아주 단순하다.


  생명은 그 몸의 시간으로만 성숙되어간다는 의미를 되풀어보자.


  생명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만큼 성숙되어간다는 뜻이다.


  죽음을 받아들인다는 표현을 비장한 표정으로 이해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삶에 대한 자연스러운 태도다.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을 낭비하며 살고 싶지 않다는 그 진실한 태도다.


  왕이나 광대가 되어 삼류연극만 반복하는 시간낭비는 주인공들이나 하라 하고, 자신은 조금 다르게 존재하고 싶다. 아니 본래대로 존재하고 싶다.


  제한된 이 짦은 시간 동안 내 자신이 거대한 구조를 해체하거나 새롭게 구성하라고 태어난 게 아닌 것은 분명한 듯 싶다.


  나는 세상을 엄마로 보며 내 자신의 생각대로 그 엄마를 바꾸라고 이 귀한 시간을 얻게 된 것이 아니다.


  또는 내 생각대로 통제되지 않는 나쁜 엄마를 벗어나, 내 생각대로 다 우쭈쭈 해주는 좋은 엄마를 찾아내라고, 그런 '진정한 사랑'을 획득하라고 이 인생이라는 시간을 얻게 된 것도 아니다.


  오늘날 세상의 모든 자기계발 언어술은 다 엄마의 호기심과 죄책감과 양육본능을 자극해 자기에게 자원을 끌어오기 위한 모성통제의 전략들로 만들어졌다. 그렇게 모성으로부터 자원을 공급받아 자기가 주인공처럼 행세할 수 있는 구조가 바로 언어게임에 빠진 이들이 말하는 새롭고 좋은 구조인 것이다.


  이것은 죽을 때까지 타인에게 모성을 강요해 그 에너지를 뽑아먹으며 살겠다는 기생의 생태다.


  구조를 해체하든, 구조를 재구성하든, 그 모든 것은 다 구조에 의존해서만 자기를 세우려 하는 기생활동이다.


  그렇다면 기생충이 자기에게 불친절한 숙주에게서 떠나 이제 자기가 빨아먹기 편한 숙주에게 안착한 모습을 우리는 자유라고 불러야 하는가?


  이런 것을 자유라고 말하고 있으며, 무엇에도 통제되지 말아야 할 자유로운 기생충인 너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숙주[구조, 세상, 부모]에게 외쳐봐, 라고 말하고 있으면, 우리는 대단히 힘들어진다. 이미 그래서 힘들다.


  정말로 이런 유치한 짓만을 반복하려고 이 한 번뿐인 삶을 우리는 얻었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아닐 것이다. 정말로 그것만은 아닐 것이다.


  그렇게 실감된다면 지금 자유의 입구에 들어선 것이다.


  자유가 시작될 그 자리에 바로 선 것이다.


  일단 모든 것을 돌이킬 희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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