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한국 회사 경험이 1도 없거든. 근데 이제는 자기 회사 차릴 거라고 회사 돌아가는 거 경험해 보고 싶다는데 입사 가능할까?

스펙은

보스턴대 언론학과 졸업
영어 외 스페인어, 프랑스어 능통
3-4년 간 경영 컨설팅 회사 근무 (미국)
현재 본업(한국): 프리랜서 기자, 작가(소설+드라마)
부업: 요리 유튜버, 식당 알바

스펙을 보면 알겠지만 말 그대로 자유분방하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사는 중임. 근데 신기한 건 하는 것마다 다 잘 됨. 심지어 요리 유튜버로만 이미 몇 억 벌었음.

아무튼 이런 형이 이제는 요식업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싶어 함. 근데 자기 가게 차리기 전에 우리나라 회사 운영을 알고 싶다고 요식업계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는데 이게 가능할까?

미국에 있을 때부터 요리 좋아해서 친구 아버지네 식당에서 접시 닦으면서 요리를 배웠을 정도로 요리와 음식에 진심이긴 함. 그리고 요즘에도 매년 몇 달씩은 미국에서 지내는데, 거기서 글도 쓰고 사업 구상도 하는 거 같더라고. 또 최근에는 우리나라 식당, 카페 등에서 알바도 하고 있음. 가게 돌아가는 거 배운다고ㅋㅋ

아무튼 이런 상황인데 마흔인 우리 형을 받아주는 한국 요식업계 회사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