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한달 + 2주째입니다.
현장 보조관련 사무직이에요 정확히 밝히기엔 불안해서 이리적습니다.
첫 입사후 2주간 아무런 교육없이 면벽 수련하다가 겨우 컴터받고 일 시작했습니다.
근데 신입이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거의 가르쳐주는게 없었죠. 여기까진 그러려니하고 이리저리 물어가며 일했습니다.
그러다 2주도 안됐는데 사업관련 국제심사를 받아야한다고 하더군요.
진짜 ㅈ도 모르는데 혼자남아가며 준비했고 결국 심사 받았고 넘겼습니다.
제가 있는 부서가 1년전에 전원 퇴사를 해서 저뿐이고. 그 심사를 담당하는게 저희 부서라는 이유로요.
그리고 그 후 한달니 되자 새로운 사람이 올테니 자리를 옮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쓰던 컴퓨터와 장비는 전부 다른 부서 소속이니 몸만 가래요.
그래서 몸만 가서 컴터 달라고 했더니 없답니다.
의자도 책상도 없고 다른 부서에서 1년전에 가져갔대요.
저는 팀장도 아니고 일반 사원입니다. 신입이구요. 당당하게 뭘 요구하기도 힘들어서 구석에 방치된 10년전 컴터를 스스로 새팅하고 켯습니다.
근데 비번도 걸려있네요. 그 비번은 아무도 모르고요
제가 이이상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