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좀 직장이든 투자든 잘풀렸기도했고 너무즐겁다는건 개오바긴한데 이유가 많긴함

첫째 돈의 무서움이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게되고. (이제 월소득0인 백수는 절대못돌아감)

둘째 매달 나오는 안정적인 월급의 힘을 알게되고

셋째 대리급되니 신입때처럼 내가 능력이없고 모르는것때문에 혼나거나 자존감 깎일일이 없게됨 업무도 주도적으로 할수있게돼서 스트레스 거어의 없음 딱 신입때 힘들다고 안나가고 잘버틴게 난 인생최고잘한점같음 (제일중요)

넷째는 나를 찾아주는 친구가 현저히 줄어들었음
난 20대 내내 시간 나면 적어도 반기에 한번은 먼저 연락해서 보는스타일이었는데 내가 노력해도 찐친들 제외하고는 (찐친들도 그닥 연락없음) 거의 안만나고 남처럼 사니까 나도 매번 연락하기 지치고 안하게됨

다섯째 돈이없으면 놀아봤자 30년동안 했던것 그대로 반복이라 놀아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이 느껴짐.. 더 많은걸 바라게되는데 결국엔 그러려면 돈이필요함

여섯째
24시간이 생각보다 졸라김 회사안다니면 할게없음(좀 슬픈얘기긴함 공감못할수도있음) 아직 내 자산이나 내소득수준에서 유흥이 친구만나 술먹는거밖에 없는데 놀아봤자 매일 술쳐먹는거밖에없으니 회사에서 시간돈벌며 떼우는게 개이득


여러가지 이유로 꾸준히 회사다니는게 좋은선택이라도 보고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