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28살 되는 남자구요 

지방대 4년제 경영 올해 4월에 졸업했어요

회사 안다녀보기도 했고 무슨 일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는 상태였는데

주변에서 그나마 문과에서 전문성있는게 회계라고 하니 그냥

졸업하고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땄는데 회계는 다 경력만 뽑고 신입 없더라구요

집에서 놀기만 하기 너무 눈치보여서 서울이랑 경기도권 이력서 난사했는데 이번에 

수원 화성에 있는 제조업 삼성 협력사 총무직군 최종 면접까지 붙었다고 연락왔어요.

공장쪽이 24시간 돌아가서 저도 저녁먹고가고싶으면 먹어도 된다고 했고

기숙사 1인실 준다고 합니다.

반도체 제조회사

2022 연매출 1100억 / 당기순이익 280억  / 자본금 8억 

직원수 310

중소기업인데 뭔 강소기업 인증 표창장 있고..

지역은 수원화성

직업행성 3.0되어있네요

직무는 총무입니다.

업무내용은 법인 차량 관리 / 사무용품 관리 / 건물 보험 관리 / 세금계산서 전표관리

면접때 제가 회계관련일도 있냐고 물어봤는데

면접관 말이 경영지원부에 인사부랑 회계부가 따로 있어서 급여는 인사부에서 하고 

더존/케이랩같은 회계프로그램은 회계부에서 하는걸로 따로 있어서 일단은 총무 업무만 보게 될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연봉은 첨에 3100부르길래 3500정도 희망한다고 그냥 쎄게 나가봤더니 3300까진 줄 수 있다 해서 생각해보겠다고 했고 

내일이 출근 여부 말하는 날인데.. 총무직군 여기저기 다 찾아보니 너무 안좋은 말들이 많은거 같아서.. 너무 두렵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