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딸보시절 내가 겪고있었던 문제점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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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기력

2. 자신감없음

3. 여성에게 기눌림

4. 말을 잘 못함

5. 머리속 야한장면의 무한재생

6. 스트레스 저항력이 거의 없음

7. 비만

8. 공부할때 잡생각 좆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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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일동안 나는 어떻게 변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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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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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상적인 무기력을 말하는게 아니다. 정말 심각할정도로 무기력했다. 이건 뇌과학측면에서 설명을 해야되는데 바로 도파민중독상태였다고 말할수있다. 야동과 딸딸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도파민이 분비가 되면 일상생활에서의 행복을 못느끼는건 기본이고 더 나아가 운동이나 공부는 아얘 처다도 안본다. 왜? 그냥 마우스 몇번 클릭하면 도파민 100이 나오는데 오랜시간동안 노력해야 도파민이 나오는 공부, 운동을 하고 싶을까? 아주 극단적으로 그나마 야동과 딸딸이에만 중독되었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우리 뇌는 더 더 계속 자극적이고 쾌락적인걸 추구하기 때문에 야식과 배달음식같은 폭식과 잦은 음주 그리고 자칫 잘못 나가면 성쪽으로 문란하게 빠질수도 있다. 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일단 얼굴이 쾡하고 악취가 나며 대부분 비만일 것이다. 쾌락주의자가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또한 이게 다 나의 이야기이다. 여기까지 오면 음주, 딸딸이, 폭식, 폭섹 등을 안하면 바로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저거 중독된걸 했을때 잠깐 살아났다가 나머지 23시간은 그저 죽어있는 것이다. 무기력 정말 심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운동도 하고 6월에 시험도 앞두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금딸도 100일 달성하면서 무기력인 측면은 모두 다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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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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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몰래 어둡고 아무도 없는 방안에서 자극적인 야동을 보며 딸딸이를 치면 세상밖에 나와 사람을 대할때 자신감이 없어진다. 괜히 부끄러운 것이다. 뿐만 아니라 머리도 멍해져서 말도 정리도 잘 안되서 나온다. 난 이 현상을 중학교때부터 느꼈는데 자신감이 없는게 딸딸이 때문일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여자앞에서는 말도 존나 못했고 단둘이 있으면 어색해서 뒤질거같고 뒤에서는 여자여자하면서 여자만 생각하다가 막상 앞에 여자나타나면 개좆병신찐따마냥 어버버 거리는게 나의 인생이였다. 막상 여자만나면 기눌리고 아무것도 못하면서 뒤에서는 여자 뒤꽁무니나 쫓았다는 것이다. 거의 10년을 이렇게 살았었다. 하지만 단지 100일만에 모든 것이 역전되었다. 내가 지금은 비록 수험생이라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음에도 이렇게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여자를 가끔씩 마주할 기회가 오곤 한다. 일절 기가 눌리지 않게 되었고, 여자를 편하게 대하고, 내가 편하니까 여자쪽에서 먼저 말걸어주고 여자쪽에서도 편하게 대한다. 난 정말 지난 인생이 비참했던 이유가 야동이였다는것을 이번에 금딸 100일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다. 금딸을 하면서 여자를 성적대상화하는 더러운 생각을 벗어내니까 여자를 존중하게 되고 여자를 대할때도 은연중에 성적대상화를 하지 않게 되니 똑같은 사람으로서 대하니까 서로가 편해지는 것이다. 자신감은 말할 것도 없다. 금딸중에 몇일간은 자신감이 넘쳐났던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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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트레스 저항력이 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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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딸딸이는 사람의 정신력을 아주 약하게 만든다. 따라서 조금만 힘들고 조금만 어려운일이 닥쳐오면 금방 포기해버리는 것이다. (요즘 mz세대들이 근성없이 너무 일을 쉽게 그만둔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디어의 발달로 인하여 우리 세대들이 정신력이 약해진건 아닐까 의심이 들었고 특히나 우리 mz세대들이 야동중독자가 많을것이라는 것도 더욱 의심이 되었다.) 본인은 공시생이다. 공부하다보면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다. 정말 많다. 더군다나 딸딸이중독자라면 이 공시생활은 물론 어떤 수험생활도 제대로 못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공부라는걸 하다가 갑자기 야한장면이 재생되버린다. 공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딸딸이중독자들은 일상생활에도 조금만 묘한걸 보면 머리속에서 이상한 생각으로 이어지는데, 하물며 정신노동인 공부를 하면 뇌에서 하기 싫어가지고 도파민을 주는 야한장면을 계속 재생하는 것이다. 그러면 공부 못한다. 내가 이번 수험생활동안 그랬다. 100일동안 이 야한장면 재생 안되기까지 무수히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였다. 공부하다가 툭하면 야한장면이 재생되서 공부가 정말 안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점점 수양일이 찰수록 머리속의 잔상이 사라져가면서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가 있었다. 머리속 생각이 조금조금씩 깨끗해지니까 글이 아주 살아있는것처럼 읽힌다는 것이다. 이 카페에 중고딩들 많은거 같은데 내신이든 수능이든 뭐든 제대로 해서 높은 성적 받고싶으면 금딸은 물론 야동을 끊는걸 정말 강추한다. 야동을 끊어야 머리속 생각이 깨끗해진다는걸 말해주고 싶다. 스트레스 저항력이 강해진다는건 야동생각이 안나기 때문에 내가 하는 일에서 스트레스가 발생하지 않고 쭉 직진할 수 있다는걸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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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로라가 역전했다.

얼굴에 드러나는 표정도 바뀌었고, 운동을 통하여 살도 빠지다보니까 나를 감싸던 음(-)의 기운이 양(+)의 기운으로 역전되었다. 몸속의 정액을 배출하지 않고 다시 몸에 재흡수되도록 납두니까 인생이 전반적으로 역전되었다. 여자가 먼저 다가온다던지, 나와 눈을 잘 못마주친다던지, 친구들 무리사이에서 서열이 더욱 높아지거나 농담 티키타카가 잘되며 더욱 남성스러워진걸 다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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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잘생겨졌다

실제로 피부가 좋아지고, 금딸파워로 운동까지 병행하여 5kg감량하고, 야동을 안보느라 정신이 맑아지고 그로인해 얼굴에 그 상쾌한 마인드가 드러나는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얼굴이 잘생겨졌다. 머리도 시원하게 짧게 치고 다운펌까지해서 더 그렇다. 눈빛은 강렬해졌고 내적으로 자신감이 상승하니 여자들의 시선이 바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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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더이상 여자에게 버팔을 하지 않는다.

여미새짓은 남자로서 아주 치욕스러운 일이란걸 깨닫는 금딸수행 시간이였다. 생각해봐라 여자를 성적대상화하는 개딸보마인드에 담배냄새, 그리고 탐욕에 빠져서 피자와 치킨이 지방으로 변한 뱃살을 가진채로 여자에게 들어내면 시발 내가 여자라도 좆같을거같다. 근데 중요한건 개딸보시절에는 본인을 잘 모른다. 자의식과잉에 빠져가지고 나정도면 저 정도의 여자는 꼬실수있을거라는 이상한(?) 자신감이 있어서 들이대고 보는데 실상은 다음날 여자들 무리에게 입방아에 오르고 아주 곤욕을 치른다. 신기하게 금딸을 하면 할수록 자기객관화가 잘된다. 자의식과잉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금딸을 하며 남자 그 본연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게 되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여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게 되니까 여자는 쫓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따라오는 거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내가 그랬다. 개딸보시절 여자들에게 연락하고 다가갈수록 점점 멀어지는 여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뒷담화는 패시브였다 ㅅㅂ. 그러나 지금 내 모습은 어떠한가? 오히려 여자를 조급해하지않고 오로지 나의 가치를 높이는데에만 집중하다보니까 오히려 여성들에게 눈길을 받고 관심을 받고 먼저 연락을 받게 되었다. 나는 지난날 남자가 아니라 그냥 고추달린 딸보였음을 인정하게 되었고 남자로서의 인생은 금딸과 동시에 시작된다고 믿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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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웨이트를 할때 근육이 잘 붙는다

그렇다. 테스토스테론?인지 뭔지 그게 높아져서 그런건가 모르겠다. 운동집중력 향상과 더불어 몸이 뻠핑이 아주 잘 된다. 진정한 알파메일로 가고 싶다면 디버프인 딸딸이를 그만하고 운동을 통해 꼭 버프를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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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공부할때 글이 아주 잘 읽힌다

특히 비문학독해 영역에서 아주 빛을 발한다. 잡생각이 나질 않고 공부집중력이 향상되다보니까 독해지문을 읽을때 아주 예리하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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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머리카락이 안빠진다.

금딸이전은 물론 금딸 10일차정도까지만 하더라도 내눈에 보이는 머리카락만 10개 이상이 빠졌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책상위에 더이상 나의 머리카락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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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피곤하지가 않다.

정상적인 취침만을 통해서도 하루를 살아가는데 에너지가 충분하다. 개딸보시절에는 늦잠은 물론 낮잠까지 때려줘야했다. 이상하게 금방 지쳤다. 그러나 금딸을 하면서 그냥 새벽에 잠만 잘자도 하루를 살아가는데 낮잠은 필요없을 정도로 하루를 살아가는데 에너지가 풀로 꽉 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