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 말하기 전에

예시로 중소기업에 지원한 4명의 인재중 1명을 너가 뽑아야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1. 관련 전공 '전문 학교' 를 졸업한 '전문 학사' 보유자

2. 관련 전공 4년제 대학교 졸업 예정자 (명문인지는 일단 따지지 마셈 명문이면 애당초 올 리가 없으니)

3. 현재 직무와 상관없는 전공/경력자, 자소서를 요약하면 "유튜브 에디션" 임

4. 같은 직무 1년차 경력자인데 고졸

단순히 보여진 포폴도 고만고만 하고, 유사경험 항목도 거기서 거기일 때

이 4명이 같은 월급으로 고용이 가능할 때 뽑을 우선 순위를 정하라고 하면 중붕이들은 일단 1순위는 2번일꺼라 봄.

아니 굳이 중붕이 아니더라도 중소 대표나 사장도 2번을 선호할꺼임.

나머지 순위는 의견이 좀 분분하겠지만 보통 4년제 대학교 라고 하면 프로젝트 관련 지원을 학교에서 받았거나

유사경험에 좀 더 근접한 실무 교육이 동반됐다고 생각하고

그 수준도 다른 3명보다 높다고 생각해서 2번이 좀더 포텐셜 있다고 생각해 골랐을 가능성이 큼

뭣보다 이견 없는 누구나 공감하는 국내 중소 특징이 뭐임? 

한 사람이 한 가지 일만 하지 않는다는거임

그럼 여기서 뽑힐 애들은 항상 자기가 특화된 분야에만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을까? 

100이면 100은 "아니다" 라고 할꺼임

그렇다면 직무 범위 내에 다른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배우기 유리한 가장 좋은 곳은?

말해 뭐해 당연히 대학교임

벌써부터 이미 기초 지식과 경험에 대한 고도화 조건을 애당초 '교육의 질' 로 보고 있음.

학점 1점대에 학고 간신히 피해간 상위 99%의 노답 인재가 드물듯이 중간치 하는 애들이 대부분임. 

이걸 전재로 놓고 봤을때 교육 과정이 끝난 사람 뽑을 때 부터 이미 교육 수준을 논하고 있다고. 

근데 왜 갑자기 중소 기업에 들어가자마자 본인 회사에서는 그렇게 판단되서는 안된다고 해야할까?

왜 회사는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고 해야 하는걸까?

이것만 봐도 회사가 인재에게 뭘 원하는지 딱 보임. 그래서 거르라고 하는거임

회사 직무 내 본인과 팀의 R&D를 적극 지원하는 회사가 그만한 시간도 같이 주면서 돈까지 주면

그때부턴 직원들도 월급이 적어도 당연히 엉덩이 붙이고 일 함. 

나중에 더 큰 기업에서 더 많은 돈 받을 (헛된)미래를 꿈 꾸면서 

"이정도까지 해주는 작은 회사는 없지" 라고 당연히 자기합리화 함

그런 중간치들을 위해 값싸게 강의를 해주는 사이트가 널렸고 리뷰도 넘치고

실제로 강의 내용도 미리 확인 할 수 있고, 기업단위로 문의받아서 싸게싸게 교육해주는곳도 넘쳐남

그뿐임? 정부지원까지 낭낭하게 받을 수 있는데 이걸 안하겠다는건 그 회사가 얼마나 터무니 없는 일확천금에 목메달고 있는지

그저 하늘에서 명문대 수석이 하늘에 뚝 떨어져서 자기 회사를 극적으로 바꿔줄 꿈을 꾸고 있다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