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떄 이미 27인가 그랬고 고졸학력에 경력이라곤 카페알바 카페매니저 경력밖에 없었음

그래서 여유있을때 야간대나 사이버대학이라도 접수해서 졸업장이라도 따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애새기 맨날 무조건 지가 옳다 아 그런 틀딱마인드 극혐이다. 난 실력으로 승부한다. 학벌따위 무슨 소용이냐 돈아깝다

뭔 온갖 미사여구에 서태지같은 온갖 사례를 붙여가면서 무조건 지 주장이 옳다고 발악하길래

걍 이 새기는 말해봐야 안처듣는구나. 그래 그럼 니가 말하는 기술이나 배워라 하고

당시 직장에서 쉽게 딸수있게 지원해주던 자격증이나 기술배우라고 얘기하고 다리놔줬는데

그것도 맨날 이러쿵저러쿵 핑계만 대다 결국 안하더라

그러다가 경리년이랑 눈맞아서 그만두더니 걍 잊고 살았는데

최근 어쩌다 우연찮게 근황들었더니

애새기가 뭐 운전면허따가지고 대형가전제품설치기사? 

그거 하면서 월 천넘게 번다고 바로 외제차뽑고 한동안 꺼드럭대고 다니다가

지금은 몸 씹창나고 허리나가가지고 동생 집에 얹혀산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