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요약> 차라리 알바를 하더라도 퇴사가 맞는걸까?

지방 ㅈ소임

내가 하는 업무는 사실상 잡무인데
작업장에 의자가 있길래 처음엔 사용 안 하다가
무릎도 아프고 허리도 아파서
별 생각없이 의자에 앉아서 일했는데
어느날 지나가던 아재가 슬쩍 쳐다보더라

처음엔 회사 직원인줄 알고 걍 주변에 일이 있구나하고 못 본척했더니
알고보니 사장이었음
며칠 후 사장이 직접 나한테 '일은 서서해야한다'라는 이유로
의자금지령을 내렸고

그 후로 부서장한테까지 내가 근무 중 의자를 사용하는지 감시하라고
말했나보더라고

뿐만 아니라 평소에 나한테 잘 해주사는
사무실 직원분들까지 내리갈굼으로 쪼아대는데

가뜩이나 내 업무+@해서 매일 남들이 1인분의 일을 할때
나는 2.5인분의 일을 하는(계약상 업무+ 입출고업무)+@ 상황인데

의자사용이 저렇게까지 요주의 인물(?)로 찍힐만한 일이야?
이번에도 사무실 회의(?)때 나 의자 사용하는지
감시하는게 지침에 있었다는데
퇴사하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내가 엄살이 심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