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쌩신입이면 모르겠는데

6년차 경력직임 딴 곳 어딜 가도 이런 소릴 들은 적이 없는데 어이가 없다 ㅋㅋ

이직한지 한 반년 됐는데 처음엔 눈치 보면서 피우러 가다가 

사장이 담배 피워서 담배 피우는거 눈치 보지말고 나가라길래

알겠다고 하고 땡길 때 마다 담배 피우러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무실도 알게 됐는지

과장이랑 대리(일단 나보단 사수)가 슥 오더니 OO씨 담배 피워? 안 피우면 안되나? 윗 분들 보기도 안 좋고 이야기도 나와~

이 참에 끊어~ 비흡연자들도 많잖아 사무실에~ 라더라

딱 봐도 이렇게 둘만 기분 나빠서 뭐라고 하는거구나 생각해서

일단 알겠다 윗 분들한테 사과 드리겠다 누가 그러시냐고 제가 직접 말씀 드리겠다고 하니까

되게 불쾌하다는 듯이 그걸 왜 말해줘야하냐면서 그냥 나보고 끊으면 안되냐더라 하다 못해 근무시간엔 참으라고만 함

근무 시간 7 to 4 중에 한 세번 겨우 나가고 일 못 끝내면 야근하고 가는데 뭐라고 해야함?

도대체 뭐라고 말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