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를 다니다보면 별에별 인간 군상을 만나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무엇보다 적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로 종종 화도 나고 미쳐버릴 지경까지 간다.


내가 아무리 하얗다해도 검은 집단에서 생활하다보면 결국엔 나도 검게 변해버린다


즉 우리는 조커가 되기 싶다.


하지만 이 시련을 극복하고 바뀌어야한다


조커와 배트맨 둘다 힘든 유년기 시절을 보냈다


너무나 암울한 인생이였던 조커는 자신뿐만 아니라 남들까지 괴롭게 하기 위해 마음을 먹고 빌런이 되어 고담시를 위협한다


반면 어렸을적 괴한에게 부모를 잃은 배트맨은, 오랫동안 계속되었던 박쥐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빌런들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기 위해 박쥐슈트를 입고 다크나이트가 된다.


고담시에게 조커는 있지 말아야할 존재, 배트맨은 꼭 필요한 존재다.


중소인들은 중소인들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배트맨, 즉

다크나이트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욕을 먹어도, 조롱을 당해도, 무시를 당해도


우리는 그들이 잠들었을때, 고담시를 지켜주는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침묵의 수호자이자






어둠의 구원자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