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경우는 다른데

다행히 부모님이 부자는 아니여도 노후준비 다 되셨고, 나한테 전세금도 내어줌

나도 직장이 안정되고, 현재 5000정도에 승진걱정할필요없고, 옷벗을일도 없음

여친 헤어진지는 1년넘었는데

35살 틀딱인데 오히려 마음비우고 혼자 운동하고 주말에 드라이브하고 차마시고

사고싶은거 사고 소비의 범위가 늘어남

게다가 집살라고 억지로 돈모으고 아끼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한테 투자하는게 많아지는거같아

결혼에대해서 크게 욕심도 안내니까, 승진하려고 경쟁적으로 안살아도되고

연차 22개 풀로 다 사용한거같음 작년에

그냥 놀거나 여행, 약속없어도 쉬고싶을대 쉬고 회사를 진짜 편하게 다닌거 같다

오히려 일여유롭게 다니고, 자기시간 많이가지고 운동하니까 주변에서 얼굴도 좋아진거같다하고 잘생겨졌다는 말도 많이듣고

집이나 주변에서는 하라고 보채고, 왜 안하냐는데

사실 마음을 비운거지 아 비혼으로 뒤질떄까지 살아야겟다 이런건 아닌데

막상 또 혼자한테 투자하고 일을 여유롭게 다닐수 있으니까 이렇게 사는게 행복한거같기도하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 생기면 연애하고 결혼하는게 좋지만

억지로 내 가치를 깎아내리고 안맞는거 맞춰가면서 연애나 결혼을 할필요는 진지하게 없는 시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