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하다가 어찌저찌 중견 회계팀 붙어서 4학년 2학기 취업계 내고 다니는중

좀 급하게 들어간 감이 있는데 스펙이 그냥 뭐 공모전 대외활동 등 특별한것도 없고 남들 다 있는 자격증 + 남들 다 있는 어학 + 3.8 학점 이정도 였어

학교 안다니고 급하게 들어간 이유는 이 상황에서 내가 스펙을 더 쌓기보단 직무 경험을 쌓는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고 다른 중견 언제 붙을지도 미지수 였어서 그냥 가기로했다 

대학교 다니던 시절이 진짜 행복했었던 시절이었다고 느껴지고 이짓을 몇십년 동안 해야한다고? 생각에 어지럽더라 배울것도 너무 많고 직장생활이란게 내가 여태껏 살아오던 환경에 비하면 너무 낯설었음 차갑고 경직된 그런 분위기? 라고해야하나 물론 사수분들은 모르는거 물어보거나 질문하면 답변 잘해주시는데

그냥 내일 또 출근할 생각에 어지러워서 두서없이 끄적여봤어 

지금 목표는 25년 말까지 일해서 직무경험 1년 반 정도 쌓고 대기업 신입으로 이직하는건데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