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비트코인 오른거 볼때마다 눈물나려 한다

중갤러(49.163) 2024.03.18 12:11:25

조회 124 추천 1 댓글 2

집안에 사기당해서 작년 7월쯤에 3300만원을 줬거든?

그 다음부터 미국주식이 미친듯이 오르더라

나는 빚 9천만원 내서 하는중인데 이자만 월 70만원이 나감

그때 안줬다면 지금쯤이면 최소 2천만원 벌었고 안 준돈 3300만원까지 해서

연봉보다 대출 낮게 유지할수 있었을텐데

지금은 뭐 순수빚이 8천에 원금상환도 못할것 같아서 개인회생 생각중이다.

저때 돈이 안 나갔다면 오늘 신용카드 발급하는데 기대출이 많아서 안된단 소리도 없었을테고

컴퓨터 부품 100만원짜리에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10년이상 일해도 재산이나 모을수 있을지. 요새는 포기하고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배달을 이틀에 한번씩은 시켜먹는듯

답답해서 명상이나 하고있다

그나마 위안삼을건 대학생때부터 직장인 5년차 현재까지 캥거루족으로 10년은 살았다는거로

월 생활비 100만원 잡으면 1.2억을 아꼈다고 납득을 할까

이거는 어떤 깨달음을 얻기위해 내가 선택한 인생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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