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2교대 중견 가스 회사 교대직으로 근무하다가 건강악화로 퇴사하고 8to5 중소 생산직으로 옮겼는데 진짜 사람 살 맛나는 거 같음
밸브 조립 생산직이라 업무 스트레스도 없고 칼퇴근이 보장되니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듯

물론 연봉이야 차이가 많이 나지만 5시에 퇴근함으로써 저녁에 내 개인시간이 6-7시간 정도 있고 퇴근 후 개인 시간 이용해서 술먹거나 게임하거나 운동을 배우거나 하고 싶은거 하고 금요일 저녁엔 고향 내려가서 주말 보내고 올라오니 세상 다 가진 기분이랄까 그리고 해가 떠있는 밝을 때 퇴근 하니 학교 다니는 기분이랄까 뭔가 그런게 있음 상쾌한 느낌

그리고 밤에 남들잘때 자고 일할 때 일하고 건강한 패턴이 만들어지니 돈이고 뭐고 생각도 안난다.
교대근무가 몸에 맞는 사람은 잘 다니겠지만 몸에 안맞는 사람들은 진짜 12시간 근무 후 아침에 퇴근하고 와서 잠을 못자겠더라
너네는 교대직이 좋냐 주간직이 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