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처음쳤을 때 떨어지고 부모가 별 얘기 안했었는데 두번 째 시험 떨어지니 욕을 하더라

나이 20대 중반에 욕을 들으니 기분이 ㅈ같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세번째 시험은 필기 합격했다

그리고 체력시험을 망쳤고 면접도 봤지만 결국 불합

그때는 별 얘기 안하더라

4번째 시험 당연 필합 체력시험도 그나마 선방했지만 결국은 불합

그때 부모가 나한테 욕한거랑 내가 당했던 치욕, 세상은 나를 왜 버릴까하는 생각에 아파트 옥상에 올라갔다

그때 자살도 용기있는 사람이 할 수 있다는걸 깨달았다

그 후에 ㅈ소 취직해서 회사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 경찰보면 후회되기도 한다

그때 부모가 나한테 그런 치욕적인 말만 안했어도 계속 도전했을거 같고 같이 공부하던 형 동생들 보니 결국은 경찰되더라

차라리 그때 부모랑 같이 살지말고 혼자 고시원에서 살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많이 후회는 된다

오늘 6시퇴근해서 소주 2병 빨고 생각이 나서 글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