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살던 건물에서.... 내가 2층에 살았는데 저녁부터 새벽 1~2시가 다되어가는데

자꾸 쿵쿵쿵쿵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뭔가 웅성대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거임

참다참다 잠을 계속 못자니까 화딱지가 나서

바로 윗층 뛰어올라갔더니 한 집에서 하하호호낄낄 거리는 집이 하나 있더라 (아마 집들이?)

걍 발로 몇 번 줘차면서 잠좀 자자 이새끼들아!! 하니까

거기 있던 남자애가 뭐야 시발 하면서 문을 빼꼼 열음

뒤에 여자애들 앞에서 가오잡고싶은건지. 술때문인지 껄렁껄렁 너새끼가 뭐니 어쩌니 욕을 하길래

멱살잡고 계단쪽으로 질질 끌고 나오니까 애들이 다 뛰어나와서 말림

시발년놈들아 지금 시간이 몇신데 조용히 좀 하던가 어떤새끼가 벽 치고 지랄이냐고 지랄했더만

여자애 하나가 지들은 벽 안쳤대.ㅋㅋㅋㅋㅋㅋㅋ 떠들긴 했는데 벽은 안쳤대 ㅋㅋㅋㅋㅋ

근데 지네들 옆집에서 쿵쿵소리 나더래 ㅋㅋㅋㅋㅋ

그 소리 듣고 어 그래? 개빡쳐서 옆집도 문짝도 발로 차면서 ㅋㅋㅋㅋㅋ 거 나와보쇼! 하니까

걍 쥐죽은듯이 가만히 안나오더라 ㅋㅋㅋㅋㅋ

야이 시발놈들아 새벽에 잠좀 쳐자자 새끼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한번 더 그러면 디질각오하라고 하고 내려옴

그 뒤로 윗집이고 뭐고 건물 전체가 조용하더라

이사 나오기 전까지 개꿀잠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