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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실패해서 사직서 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9.7) 2022.09.27 09:38:35
조회 287 추천 1 댓글 12

회사는 100 올려주겠다.

난 400올려달라.

결국 내가 300으로 깍았는데 100 고수해서 사표씀.

그게 지난주 화요일임

근데 내가 1월까지 해야하는 일이 있는데

나 말고는 할 사람이 없음.

이사가 슬그머니 오더니 너 사표써봐야 갈데도 없으니 1월까지만 일해라.

이래서 그냥 여행 계획 짜고 있다고 하고 안남는다고 했음.

그리고 예전같으면 미리미리 할일들을 하나하나 뒤로 미룸.

10월에 할일을 당겨서 하던것을 다 손을 놨다고 생각하면 됨.

그러니깐 사장이 똥줄이 타는지 불러서 150 올려주겠다.

하길래 400 올려주는거 아니면 그냥 나가겠다. 이러니깐

화 졸라 내더라. 이기적인 놈이라는둥, 책임감 없다는둥

다 맞으니깐 그래서 회사에 도움도 안되니 나가는게 맞는것 같다고

이야기 하니깐 말이없더라. 그래서 지금 여유롭게 일하는중

점심때난 회사 사람들이랑 밥먹으면서 대놓고 사람인, 잡코리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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