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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소 탈출해서 쿠팡왔는데 좀 일하면서 답답해서 글 싸질러봄.

ㅇㅇ(121.142) 2022.10.03 01:48:40
조회 246 추천 2 댓글 1

좆소 지게차 타다가 쿠팡 센터에서 지게차 몸. 지금 무기계약직임.


이전 다니던 좆소에서 지게차모는데 사장 아들놈이 운전연습한다고 차몰다가 애꿎은 나 들이받음.

소송전 간거때문에 그쪽 업계에 생매장 되어서 쿠팡 들어옴.


당시에 신생 센터였고 옆에 냉장?냉동? 센터랑 같이 운용하더라.



처음에 ㅈㄴ 좋았지...  전회사 세전 180에 주차장 주차비용도 내가 내고 밥값도 내가 내서 실 수령액 따지면 160이 안되었는데 여기는 세전 260 주고 밥도 주고 주차장도 공짜니.


당시에는 일도 없어서 오후 세시즘 되면 일 다 끝나고 같이 들어온 아저씨들이랑 5s 하면서 수다떨다가 퇴근하고 그랬음.

관리자들도 딱히 일가지고 뭐라 하는거 없고 그때는 편했음.



그렇게 몇달 꿀을 빨다가 센터장이 뭔가 새로운 까대기 층을 만들면서 좀 삐걱거리기 시작함.



해당 층에서 물건을 내려서 까대기를 해서 다시 정리하고 다시 원층으로 올리는 작업인데

해당 층이 새로 생겼는데 인원 충원이 안된대서 다른층에서 찔끔씩 데려와서 시킴

그리고선 인력 줄여야 한다고 난리부림. 예를들어 전날 물량 300개를 8명이서 쳤으면 다음날 4명으로 줄이고서 충원도 안시킴.

그거까진 이해되는데 센터장놈 오후즘 되면 밥먹고 와서 일하는 아재들 주변에서 "폐급들만 배정됬나.. 이걸 왜 못하지?" ㅇㅈㄹ..


빡친 까대기 직원들 그 탓을 센터장한테 돌리는게 아니라 그냥 서로 일 못해서 그런소리 나오는거라고 싸우다가 파가 나뉘어짐.


대충 힘 잘쓰는데 갯수새는걸 잘 못해서 무거운거를 드는 아저씨쪽 사람들이랑 힘은 약한데 손재주랑 물건 갯수세는걸 잘하는 아저씨쪽 사람들이랑 파가 나뉘어짐.

이와중에 관리자가 수량체크를 그때그때 파렛트로 하거나 낱개로 하거나 왔다갔다 하면서 싸움을 부추김


결국 새로 생긴지 2달만에 까대기인원 단체 퇴사함. 그래서 다른센터 사람들 강제로 우리센터에 이주시킴. 그중 반은 그만두고 반만 남은듯.





지게차쪽은 다른 이유로 사람들이 빠져나감.


지게차 제품 유압호스에 크랙이 나있길레 한달마다 하는 설문조사에 올렸더니 "조치해주겠다" 하고서 감감 무소식.

그게 결국 몇달 있다가 터졌는데 지게차대여업체에서 "사원들이 엉망으로 타서 고장난거다" ㅇㅈㄹ..

신고하고서 아무도 안탔는데 회사는 기여코 지게차점검 기록 뒤져서 몇달전에 탄 보고했던 그양반 책임으로 전가시켜버림.


물론 회사에서 금전적인 피해는 안줬지만, 나중에 연장에서 그거 이유들어서 연장 안시켜주더라.



그러고서 다음달에 회사에 씹폐급놈 하나 있는데 그놈을 무기계약직을 박아버림

경계지능장애 인거 같은데, 단기사원 여직원오면 찝쩍대고 진열 집품시키면 숫자 항상 잘못써서 끝나고 그놈이 한거 다시 가져다가 조치시켜야 하는 놈임.

진열집품 오류가 하루에 그놈한테만 4~5개가 나옴. 참고로 그놈 하루에 50개 이상을 못친다.


출결도 일주일에 두세번씩만 출근해서 씹창인 놈이 무기계약직이 되니깐 미쳐날뜀.

옆센터 차량 역주행했다고 옆센터 hr 올라가서 센터장 멱살잡아서 난리나고

평소에 일 겁나 잘해서 비교당하는 아저씨를 설문조사에서 긁음.


그러다가 어느날 그 아저씨 관물대에 커피 뿌리다가 걸림.

회사에서 매장당하니깐 자기도 피해자라고 지 관물대에 음식물쓰레기를 투척해놓고 지도 피해자라고 그아저씨가 괴롭힌거라고 하더라.

그러고서 cctv 자료 받아가고 경찰에 집단린치로 신고함.


경찰에서 와서 보니깐 증거가 모두 자작극이라 그냥 주의만 주고 갔는데 그놈이 하루에 한번씩 경찰을 부르니깐 경찰측에서 장난전화 그런걸로 벌금물렸다더라.


결정적으로 cctv에 자작극인거 관리자가 그냥 전체 팀즈방에 올려서 그놈 쪽만 서고 그만둠.

그쪽에 지게차 잘 타던 아저씨들 많았는데, 자꾸 휴게실에서 음식물쓰레기 냄새나고 애가 사고치고 그러니깐 빡쳐서 다들 그만둠.

지금도 거기 냄새 겁나 심해서 그 층으로 옮겨지면 몇일 버티다가 그만두심 다들..




사람들이 그렇게 나가니깐 센터장이 간담회한다고 다들 부르더라.

거기에서 "어차피 돈은 물주가 대니 우리는 대충 막 쓰면 됩니다" ㅇㅈㄹ.. 그전에 돈 이상한데 쓴다고 뭐라고 했더니 이래서 그다음부터 아무도 안물어봄

이후로 설문조사 아무도 안해서 관리자들이 아이디 비번 받아가서 조사기간동안 수십개 다 돌림




지게차 계기판은 용접해서 조작 못하게 두고

지게차 최대 적재하중은 750인데 물건은 800~1000 왔다갔다 하는것만 있고

하청놈들은 꿀빨려고 250개짜리 물건 점부 249개씩 넣어서 보내질 않나

지게차 대여업체는 전구 수명 다한걸 우리탓이라고 수리비용만 300만을 부르질 않나..


하청 배차업체는 쿠팡에서 돈받아놓고 화물차기사한테는 안줘서 다들 노쇼하고있고(이건 삼촌이 빅딸배로 쿠팡에서 물건 옮겨서 알음)

옆센터도 냉동창고에 냉동복 보급 안줘서 몇일에 한번씩 동상으로 실려나가던데




뭐 전에 다니던 좆소보단 덜해서 다니고있긴 한데...  여기도 딱히 다닐곳은 못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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