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결혼 포기가 맞는지 냉정하게 평가좀.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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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39.7) 2024.05.14 19:51:14

조회 197 추천 0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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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사무직 32살 원징 4천 초반

순자산 3천 (공무원 실패로 취업이 늦음)

흙수저 부모님 이혼

아빠 직업 (가끔) 노가다, 원룸 월세 살음 (재산 x)

엄마 직업 미화원, 원룸 월세 살음 (재산 x)

안될말이지만 아빠가 일도 잘 안하고 그래

나한테 돈을 계속 빌리고 그러니까

그냥 내 발목잡지 말고 부잣집 운전기사한테

사고났으면 좋겠다는 나쁜 생각이 든다.

최근에 소개팅 나갔는데

부모님 머하시냐고 질문 받고 둘러대다가 ㅠ

연락 끊김 ㅠ

국결은 싫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혼녀나 애 딸린(아들은 안됨)여자는 가능할거 같은데

이것도 불가능이냐

친구도 없고 인생이 너무 사무치게 외롭다

어릴때부터 부모님 싸우는것만 보고 커와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게 꿈이었어

나름대로 열심히 산거같은데

고독사로 인생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까

프롤레타리아 혁명 마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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