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여친이랑 결혼 앞두고있다.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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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한테 또 삥뜯겼다 전공 살리려고 지방좆소 맨몸으로왔는데옵톡으로 친해진 18살 여자애밖에 친구가없다... 작성자 : ㅇㅇ

일본인 여친이랑 결혼 앞두고있다. (느낀점)앱에서 작성

미니장인(118.235) 2024.05.22 08:09:30

조회 323 추천 1 댓글 29

일단 허언증도 많으니 선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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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중갤럼들

9월달에 소니로 이직하는 6년째 컴퓨터밥 먹고사는 중붕이다. 중갤 가끔 눈팅하는데 국결이야기 나와서 한번 주관적으로 느껴본거 써본다.

나보다 5살 연상인 와이프랑 나는 돌아오는 한국행 비행기에서 만났었고

친구로 지내다가 사귄지는 3년정도 되간다.

곧 10월에 결혼 예정이라 양가부모님도 다 뵈었고, 우리 부모님도 딸처럼 귀여워하신다.

중갤 갓본녀 이야기가 많이 나오길래 글재주가 없지만 내가 같이 천안에 1년간 살아오면서 그냥 느낀점 몇가지 쓰려고한다.

글이 자연스럽지 못해도 양해부탁함.

1.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좋아한다.

2. 모르는게 있으면 알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3. 사람을 숫자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4. 하지만 일본인피셜 일녀들은 얼빠다. 그거면 된다고 한다.

5. 내가 버는 돈에 대해 단 한번도 불만을 토로하거나 부족하다고 하지않는다.

6. 작은것에도 감사해한다.

7. 사랑하는 사람의 것들이나 취미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같이 해주려고 한다.

8. 상대방의 부모님을 정말 좋아한다.

가식없이 있는 자신의 모습 최선을 다해서.

9. 돈은 같이 벌거나 한쪽이 아프더라도, 지출을 줄이더라도 자신이 벌면 된다는 마인드다.

10. 애교가 많다. 하지만 지인이나 제 3자가 있으면 격식을 차린다.

11.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와이프는 교토사람이라 돌려말하거나 충청도식 화법을 굉장히 잘한다. 즉 아쉽거나, 속상하더라도 돌려까기 한다.

12. 살림 진짜 잘한다.

13. 항상 아이를 가지고 싶어하는 생각이 있다한다.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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