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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견에서 플밍하는 한녀인데ㅇㅇ앱에서 작성

중갤러(218.48) 2024.06.16 02:09:43
조회 119 추천 2 댓글 4

그냥 코드 싸개 말고 수학, 물리 같은 거 요구하는 계열임

본인 20대 초반인데 나머지 전부 30-50대 남자임ㅋㅋ

다들 개인주의시고 할 일 무난하게 하고 회식도 없고 분위기 너무 좋음

다른 팀은 디자인 쪽이라 여자가 존나 많고 우리랑 접점도 딱히 없음

근데 나만 우리 팀에서 여자고 ㅈㄴ 어리니까 신기했는지 밥 같이 먹자길래

한번 따라가봤음ㅇㅇ 근데 진짜 뭐랄까… 나 고딩 때 존나 철 없던 거 보는 느낌이었음ㅋㅋ

아무리 퇴근이라 해도 회사 엘베에서 막 존나 시끄럽게 떠들고 비속어 쓰고

부서 발령 새로 나서 다들 임원이랑 면담했는데 솔까 내가 어디 가고 싶다 해서 갈 수 있는 게 아니잖아?

가고 싶은 곳 있냐고 물어보는 것도 형식적인 거니까 약간만 어필하고

그치만 내가 가고 싶은 것과는 별개로 회사에서 필요한 곳에 배치해주시면 가서 열심히 하겠다 대충 일케 말했는데

걔네는 ㅈㄴ 레전드인 게ㅋㅋ 부서 발령을 무슨 급식 반배정인 것마냥 얘기함

누구랑 떨어지기 싫다 같이 일하고 싶다 이 지랄하고ㅋㅋ 아니 자기 커리어 걱정하는 것도 아니고 시발ㅋㅋ

그거 듣고 존나 어이 없었는데 다들 나랑 10살 넘게 차이 나는 아줌마들이라 그냥 억지 공감 해드렸긔ㅠㅠ

솔직히 나는 여자라서 일 못할 거라는 편견 걱정 돼서 제일 먼저 출근, 제일 늦게 퇴근은 기본이고

주말 출근도 하고 팀워크다 머다 해서 같이 밥 먹고 담배 피고 커피 마시고 회식하고 워크샵 가는 거 절대 안 뺌

근데 그 줌마들은 시발 새로 발령 났으면 잘 적응하려 해야지 자꾸 팀장이랑 기싸움 쳐하고 지들끼리 몰려 다니고

워크샵이니 회식이니 다 쳐 빠지면서 팀장이 자기들 싫어하는 것 같다고 뒷담 ㅈㄴ 까던데

같은 여자라서 싸잡힐까봐 ㅈㄴ 무섭긔ㅋㅋ

그리고 시발 버튜버 그런 건 집에서 혼자 쳐볼 것이지 업무 책상에 진열해두고 예쁘지 않냐 이 지랄ㅋㅋ

솔직히 그거 보고 좀 병신 같았는데 눈치 보여서 그거 다 치웠다 그러길래 누가 눈치 줬는지 모르겠지만 ㅈㄴ 잘한 듯

근데 그걸로 또 존나 힘들다 뭐다 징징징징ㅋㅋㅋㅋ 그게 한녀 평균인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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