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은행 존나 쉽게 붙어서 그런가 중소나 9급애들 은행준비 안하는거 이해가 안가더라

대학교는 경기도 소재 잡대 나오고 학점 3 겨우걸치는 수준이었는데

블라인드 채용이라 자소서 좀 그럴듯하게 쓰고 첨삭받고 하니까 서류는 붙었음

필기는 과장없이 봉투모의고사 사서 3일정도 푼게 전부임

ncs랑 이상한 은행 특유의 논리문제들 거기에 경제,재무관리 문제 일부 꼽사리 껴있는 95문제 중 5-60개정도 풀고 나머지 시간부족해서 다찍음

심지어 푼것들 중에도 틀린거 좀 있을텐데 까보니까 필기합격

면접도 면접 스터디구해서 스터디원들이 구해다준 기업분석자료 면접 기출들만 참고해서 가서 pt면접이랑 토론면접 인성면접같은거 슥 보니까 합격

최종면접은 인성면접같은거로 진행되던데 그것도 빠르게 슥 보고 끝나고 기다리니까 최합




그리고 들어와보니 초봉 남자기준 원징 6-7000대에 복지도 나름 괜찮은 편이고

직업 인식도 좋아서 소개팅 먼저 해주겠다고 들어오는거도 대기업이나 같은 금융권 공무원은 7출 이상으로만 들어오고

업무적으로 힘들때도 있지만 익숙해지니까 그래도 괜찮은 편이고

그냥 내 스펙에 따로 준비기간도 거의 없는 수준인데 붙을정도면 니들도 붙을 수 있어보이는데

게다가 은행이 타 대기업보다 채용티오가 많기도 하고

여튼 여기서 중소가 낫니 9급이 낫니로 싸우지말고 은행채용시즌 되면 한번씩들 지원해봐라

들어오기는 존나 쉬운데 받는 돈은 많고 근속연수도 호봉제 적용되고 금융노조 파워가 쎄서 그런가 존나 긴편이고

인식도 괜찮아서 소개팅 상대들도 존나 괜찮은 직업으로만 들어오고

솔직히 말하면 은행 붙기 전에 중견 중소도 여러개 넣었는데도 많이 떨어진거보면 은행 난이도가 중견 중소보다도 쉬울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