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사에 들갔는데 사무실에 암것도 없었음 심지어 책상도없는 깡통회사
교수새끼 추천받아서 들갔는데
처음에는 뭐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서 나름 좋았음

시키지도않았는데
내가 편하게 할라고 매뉴얼 만들었음
신규 업무 개척하고 루틴만든다음에 매뉴얼 만들어서
다음에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줌

근데 그때 경력자인 차장님이 그러데
시키는거아니면 이렇게 하지말라고 어차피 사장이 관심도없고 이용만 할거라고
난 이해를 할수가없었음
내가 편할라고 만드는건데 사장이 뭔상관??

짧은 생각이었지

그게 드러난건 연봉협상때였음
전직원 연봉 동결 하자 하는데
도저히 나는 납득할수가없었는데도 사장은 어차피 내가 내 업무들을 다 까발려놨으니
굳이 내가 필요가없다고 생각한거임
모든 업무에 매뉴얼을 다 만들어놓았으니까
그거만 가지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거

설계 특허 총무 전산 구매 온갖것들 다 했었는데
사장이 보기에는 다 의미없는 짓이었던거임 ㅋㅋㅋ
그냥 누구나 할수있는일

결국 그렇게 회사 나오고
다른곳 연봉많이 올려서 입사하고 잘 다니는데
전화와서 한다는소리가 200올려줄테니까다시오라고 ㅇㅈㄹ 하데
800 올려 이직했다고 하니까 확인해보고 전화 다시 준다 하더니 전화안옴 ㅋㅋㅋㅋ

개좆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