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어제 다녀왔는데 아직도 화가 안풀려서 적음ㅇㅇ

대기업 미래전략영업실에 면접보러갔움

사옥 들어가니까 친절하게 면접장 안내 경로가 벽마다 붙어있더라.

당연하게 그경로 따라서 대기실에 입실했는데

여성분 한분이 오더니 면접 어떻게 진행될꺼다 라고 설명해주는데

설명을 너무 기깔나게 해줘서

단번에 이해해버렸움

그렇게 그여직원이 뒤돌아거 나가는데

마침 그 여직원이 미세하게 비치는 씨스루 치마를 입고있는거.

그래서 내가 혹시 치마... 라고하니까.

호다닥 도망가더라.

아무튼 나도 면접 복기해야되서

혼자 중얼중얼 거리다가 시간되서 면접보러 들어감.

면접관이 총 5명 있었는데

참석 못한 한명은 화상으로 참석해있더라.

대기업답게 좆소에서 보지못하는 개좆같은 사적인질문은 일체 안하길래

역시 대기업은 대기업이구나 싶었음.

면접끝나고 면접관들은 다 나갔고 나는 잠시 대기하래서 대기중이였는데

인사팀쪽 남자분이 한분 들어오셔서

고생하셨다고 면접비 지급해야되서 서류에 사인좀 해달라고 하는거임.

그렇게 대충 보지도 않고 사인해버림.

그러곤 나한테 지금 어디로 가라고 말해주고 흰봉투하나 주더라.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넙죽 받음.

남자분 나가시고 나도 말해준 방으로 가려고 일어서서 나갔음. 한 4분정도 걸었나

말해줬던 방이 나오고 들어가니까

아니나 다를까 그 면접보기전에 안내해준 여성직원분이 입에는 공을 물고 안대를쓰고 채찍을 옆에 둔채로 무릎을 꿇고있는거임.

내가 깜짝놀라서

...뭐하세요? 라고하니

자기가 그 면접비라고 하며 봉투를 열어보라고 하더라.

당황한채로 시선은 그녀에게 고정한채로 흰봉투를 열어보니 돈이 아닌 내 소중이의 커버가 들어있었음.

그렇게 그녀에게 다가갔는데

마침 그여자가 빨간색 티팬티를 입고있는거임.

근데 내가 마침 빨간색을 미친듯이 좋아함

그래서 미친듯이 박고 마무리까지 깔끔히 처리했지.

근데 그여자가 흐음.. 거리면서 난 아직.. 이러는거.

그래서 내가 요망한년 혼쭐을 내주마 하고 고래고래 세상이 떠나가라 소리를 치며 그녀에게 다가갔는데

남자인사팀 직원이 면접비는 1회이용이 사칙이라고 하면서 나를 막아서는거임.

진짜 2번할수있었는데 못해서 존나빡쳤음ㅇㅇ

분이 안플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