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드디어 담주부터 백수 탈출이야

중갤러(211.108) 2024.07.04 11:33:55

조회 91 추천 1 댓글 5

원하던 스타트업 회사, 직무 붙었어

담주 입사인데 지원자도 너무 많고 늦깎이 취업이라 그냥 후회하기 싫어서 넣어본 지원서 최종 합격 통보 받고 2주일간 너무 행복했어

주5, 8~19시 자율 출퇴근 하루 8시간 근무.

고정급 4500 이것저것 다 합치면 최대 5500

밥 제공. 차량 제공.

시리즈 b 투자유치.

연구 개발직.

2800~3000짜리 중소기업 면접 기웃거리던 내가 잭팟 터진 기분이라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막상 입사일 다가오니 심장 막 쿵쾅거리고 내가 잘 할수 있을까 불안하다

그래도 3년간의 무직생활을 탈출해 미칠거 같던 지옥을 벗어 났다는게 믿기질 않네. 진짜 뼈를 갈아넣어서 열심히 할 생각이다

그냥 내 주제에 비해 조건이 너무 맘에 들어서 아무리 힘들어도 웃으면서 일할 생각임..

무엇보다 부모님 표정 좋아지신게 제일 큰 기쁨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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