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가족 좆소

 - 주5일 40시간 근무라 했지만 사실상 근무 형태는 기본 주5일 50시간에 토요일 일요일은 회사일 집에서 해야 하는 수준

 - 급여는 세전 250 에서 3개월마다 한번씩 10만원 더 얹어줌

 - 직원이라는 이름의 사장 가족새끼들은 보면 토나옴. 걔네들 하는 일은 모두 다 내 몫임. 중간관리자라는 이름은 허울 뿐이고 어따 책임도 못물음.

 - 유일한 가족 아닌 직원새끼 하나는 대체 어디서 구해왔을까 싶은 정도의 폐급임. 사무직인데 엑셀 못한다고 배째는건 뭐냐.

 - 좆소답게 급여로 나오는 부분 제외하면 모두 다 개인부담임. 난 심지어 일하다 컴터도 내돈으로 샀음. 동영상 편집하라고 업무지시내리고 2023년 기준 코어2듀오 펜티엄 램 4기가 시스템 주는 새끼는 뭔데.

 - 한번 지랄했더니 가족끼리 모여서 돌아가며 지랄하더라.

 - 최근에 제일 빡친건 지 동생 5년 일하다가 그만둔다고 갑자기 외근나간 사람까지 불러서 환송식... 무슨 골드바까지 사서 쌩쇼 하던데, 그 직후 있었던 명절연휴땐... 명절선물 생깠음. 

 - 거기에 최근엔 이지랄 하면서 이돈 주면서 돈값을 하니마니 개소리 하길래 딱 이번에 갈곳 만들어놓고 사표 집어던짐.

사람을 얼마나 개좆으로 본건지... 나 없으면 당장 매달 나가는 고객청구서도 만들줄 아는 새끼가 없음. 한마디로 회사 수입줄이 막혀버림. 그 전까지 직접결제 방식만 고집하다가 내가 일하면서 인터넷 결제 시스템 도입하고 그랬는데 다 컴맹 개똥멍충 새끼들이라 여기에서 나오는 청구서 하나를 만들줄을 모름.

첨엔 바로 나가라고 하려다가 나한테 몰린 업무량 파악해보고 아차 싶었던지 인수인계 시간이라고 주더라. 그래놓고 지난주부터 사람 뽑기 시작하던데 썅것들 월 230에 내 수준의 컴퓨터 활용도에 경력직 요구하더라. 당연히 아무도 안옴. 사무직이면 사무일만 시켜야지 에어컨 필터청소까지 시키면 누가 옴.

왜 이런데 와서 일하냐고? 공시 친다고 놀고먹기만 했더니 집에서 쫓겨났었음. 너같은 놈은 사회 더러운꼴 봐야 한다면서 진짜 빤스 바람으로 쫓겨나서 새벽시장부터 해서 술배달까지 하다가 이런데까지 굴러온거임.

그렇게 바깥에서 한 7년 구르다가 이번에 남의가족 좆소 뒤치닥거리 그만하고 내 가족 좆소로 들어가기로 함.

이제 망해버려라 개자식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