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이 그러더라고

'아니 김대리 그거 보일러 위에 확인 안 했어? 위에 그건 당연히 담당자가 확인을 해야지~ 보일러기사가 안 고쳐도 되는건데 수리비 받으려고

그런 말 한거면 어쩌려고? 일단 한번 확인하고 어쩌고 저쩌고...'

'아 그거 확인했는데 봐도 잘 모르겠고 연식 확인해보니까 13년 됐던데 이 정도면 원래 부품 갈아야 한대요'

'수리기사가 말하는거 그럼 곧이 곧대로 다 믿을거야? 업체 말 다 믿으면 안돼~ 일단 올라가서 확인 다시해보고 보고 그때 말하라고'

근데 애초에 고장난거 맞고 물 줄줄 새고 있었음

식당 아줌마도 몇달전부터 고쳐달라고 말했는데 뻐기고 있었던거가 결국 터진거임 ㅋㅋ 잘 돌아간다고

그리고 내가 위에 확인한다고 해도 뭐 볼게 없음

내가 보일러 수리기사도 아니고 그거 본다고 뭐 달라지나

그리고 아니 시발 4시간 있으면 이제 집에 영영 가는 사람한테

저지랄 하는게 맞냐 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 ㅋㅋ

보통 퇴사하는 날에 빨리 끝나고 가게 해주던데 다른 회사는 정상 시간으로 업무 처리 해주고

셀트리온도 퇴사하는 사람 1주일 동안 그냥 편하게 냅둔다더만

작은 회사가 더 심하노 어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