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자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카갤에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막자를 하기는 하지만, 자신이 막자를 잘 한다고 이것저것 올리면서 자랑하거나, 막자를 당한 상대에게 욕을 즐기면서 ㅋㅋ 거리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팀전에서 팀을 위해 막자를 해도 욕을 먹는 형편입니다. 저도 어제 팀전에서 막자 잠시 했다가, 빨간 팀에 있었을 때 막았을 때는 별 말이 없더니, 파란 팀으로 바꿔서 막으니까 엄청나게 욕을 먹었습니다. 전번 까라 부터 시작해서 미친.. 등등 말이죠. 막자하시는 분들, 막자를 자랑하지는 맙시다. 그냥 할거면 조용히 합시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막자를 해도,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면 하지 맙시다. 그것보다도 짤방에서처럼, 빌손에서 훈훈하게 20분간 함께 놀 수 있는 그런 놀이문화를 즐깁시다. 빌손 막자가 남에게 심한 불쾌감을 준다면, 차라리  황당한 웃음을 선사하는 스랜 막자를 합시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막자를 하지는 맙시다. 그런 막자들이 많기에 욕을 먹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