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득이하게 친구와 약속이 엇갈려서 한 3시간 할려고 1시부터 피시방을 갔는데, 주인아저씨가   친절하게 맞아주더군,, 처음가는 피시방이었는데도 자주오는것처럼 당당하게 카드를 뽑아서    제일 구석진 자리에 앉은다음에 카트라이더를 켜고 한 30분가량 했어,  근데 집중도 잘 안되고    별로 재미가 없더라고, 근데 어떤 쌍뇬이 어느새 건너편에 앉아서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고스톱을 하는거야,  내 뒤에 앉은 뇬은 노래 따라 부르고있고, 덜덜덜;;  똥싸로 가는 척하고    화장실 가면서 힐끗 봐보니깐,,, 좀 그러드라고, 그래서 가서 귓방망이를 후려칠라다가 우리동네도    아니고 해서 덜덜덜 그냥 닥치고 앉았어, 그래서 디시 하다가 보니깐,  어느새 1시간이 가버리고 돈이    900원이드라고 순간 아까 택시타고올때 2100원 나와서 900원을 받은게 떠올랐어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계산하려고 갔는데 알바가 어느새 여자로 바꼈더군, 그리고 난 주머니에서 100원짜리를    꺼냈지, 아 근데 하필 주머니에 50원짜리가 몇개있었던거야, 그래서 카운터 앞에서 50원짜리를    추려내는데 알바가  저새퀴 젊은놈이 대낮부터    피시방와서 돈도 없어 100원짜리로 내는거보니     백수구나 하면서 경멸하는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더군,,    그래서 얼릉 내고 뛰쳐나와버렷어, ㅠㅠ   결론은 피시방은 밤에 가야된다는거야,   3줄요약   친구와 약속이 엇갈려서 피시방을 갔다   카트가 재미가 없는데 어떤 여자가 노래를 크게틀어서 짜증니 낫다.   그래서 집에 갈려고하는데 알바가 날이상하게 쳐다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