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원작 살아있을 때 프로라센 찍먹해봤고

쿨 스폰서대회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본 사람인데

팀전에서 러너로서는 최상위인데

미들이나 하위권으로 떨어지면 판단이 아쉬울 때가 가끔 있음

살아 있어야한다는 강박 때문인지 도박적인 경합을 거의 안 하기도 하고

뒤쪽 기반 다져서 수싸움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보단 일단 앞에 가서 순위 싸움한다는 판단을 자주 하는데

"일단 이재혁을 죽인다"가 승리플랜인 중국한테 너무 좋은 멋익감이 되어주는 플레이가 되는 느낌

이런 주행 스타일이 개인전에선 쿨의 주행과 합쳐져서 빛을 발하기도 하는데 팀전에선, 특히 카미카제마냥 달려오는 중국 상대론 버티기가 쉽지 않음

이번 스폰서대회 쭉 보면서 

원작 때 왜 팀전 우승이 없는지 알게 되었음

러너로는 압도적인데 스피드에이스롤은 아쉬울 때가 꽤 있었어

물론 이래도 한국 멤버중에선 그냥 압도적으로 잘하고

쿨 덕분에 4:6까지라도 간 거긴 함 ㅋㅋ

쿨 대신 다른 선수였으면 걍 매번 대떡이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