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정형화된 막자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저..저거!'  막자라면, 그것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한 것이 '이...이게 뭐야?!' 막자라고 할 수 있다. '저..저거!' 막자가 상대의 뒤통수를 때리긴 하지만, (저 놈이 왜 저기에 있는거야!)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다는 점에서, 상대가 막자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이...이게 뭐야?!' 막자는 막자가 있었는지 알지도 못한채 마른 하늘의 날벼락처럼 당하는 막자를 일컫는다. ex) 빌손 이층집에서 숨어 있다가 쳐내기, 빌손 야인빌드,       1등 몇 번 보내준 뒤, 다음 판에서 비켜주는 척 하면서 지름길에서 쳐날리기 등등 심리적 타격이 가장 크다는 면에서, 가장 고급스런 막자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어떤 막자라고 할 지라도, 상대가 예측을 하게 되면 '크르르르 막자'로 주저앉게 된다. 따라서 끊임없는 연구와 변화가 필요한 유동적인 막자라 하겠다. 짤방은 야인빌드 중 빌손 첫째 샛길 쳐날리기 p.s. 컴맹이라서 그림에 있는 활자를 수작업으로밖에 못 고치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