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학원을 다니지 않았고, 지난 12월 7일에 4번째 시험에서 합격함.

대형은 생각보다 만만하게 보고 갔는데 생각보다 어려움. 15명 응시했을 때 2명 붙으면 잘 붙은 경우이고 1명도 합격 못하는 경우도 있음.

학원 vs 시험장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무조건 시험장이라고 생각함. 10번 떨어져도 17,000원 x 10 = 17만 이므로 기본 60 정도 부르는 학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저렴함

실제로 10번 넘게 떨어지는 사람들도 종종 봤고 합격률이 저조하니 연습을 하러 가는 셈 치고 한번 보고 오는 게 더 비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함.

유튜브에 1종 대형으로 검색하면 강의 영상 말고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감을 익혔으면 좋겠음. 나도 이 방법을 사용함

먼저 내가 딴 서부면허시험장(서울 상암동)은 생각보다 공간이 아주 많이 널널함. 타 시험장 영상 보면 저길 어떻게 들어가나 싶을 정도인데. 이쪽 지역에 사는 갤러라면 여기 가서 시험 보는 거를 매우 추천함.

* 시작에 앞서 서부면허시험장 팁

중앙선 침범에 대해 별말이 없음.

감점이 되는 선(선명한 칠, 선명한 칠 옆에 검은 줄 있음)만 감점 대상이다.

굴절 S자 T자 진입로가 매우 넓다

- 승차

의자를 앉고 바로 벨트를 매자. 잊어먹는 사람도 간혹 있다. 벨트를 맸으면 기어가 중립인지 확인하고 브레이크와 클러치를 밟고 시동을 켜라. 시동을 한번에 못켜도 감점 이런거는 없다.

서부시험장은 기어배열이

R 2 4

1 3 5

순서이다.

- 출발

왼쪽 깜빡이 키고 2단으로 출발하라고 한다. 출발 후 삑 소리 나면 끄는 거 잊지 말고.



- 경사로

오른쪽 미러 보면서 앞에 범퍼랑 선 여유 있게 정차시키고, 1단으로 넘어간다. 2단도 가능한데 시동 꺼질 수도 있으니.

브레이크 밟은 상태로 클러치를 조금씩 떼보면 RPM이 떨어지는 시점에 브레이크 풀고 클러치도 서서히 뗀다.

신형 차라 힘이 좋아서 악셀 안 밟아도 차가 알아서 간다. 정 불안하면 살짝 밟아라. 팍 밟으면 차가 말을 타듯이 앞뒤로 매우 요동칠 거다.



- 굴절

열에 아홉은 여기서 탈선함.

오른쪽 앞바퀴는 선 바로 옆에

(1) 앞 범퍼 바로 밑에 위치하면 (2) 왼쪽으로 끝까지 돌리고 오른쪽 앞바퀴만 보면서 간다.

선 밟기 전에 핸들 다시 풀고 후진(앞으로 온 만큼 가는데 이건 감이다).

(1) 반복



왼쪽 앞바퀴를 노란 선 옆에 대고 (1) , (2) 반복



영상 참고

1분 10초부터

오른쪽으로 돌아서 나갈 때 연석을 밟을 수도 있으니 크게 돈다. 중앙선 넘어도 문제는 없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나갈 때 연석을 밟을 수도 있으니 크게 돈다. 중앙선 넘어도 문제는 없다.



- S자

타 시험장 보다 입구가 월등히 넓다. 한 번에 꺾어서 들어갈 수 있다.

오른쪽 앞바퀴를 선 옆에 대고 오른쪽 미러로 보면서 선을 타고 간다. 반대쪽은 볼 필요 없다.

중앙 지점까지 왔으면 왼쪽 거울을 보면서 방금 한 짓을 다시 한다.

코스 끝에서 나갈 때 연석 안밟게 조심

- T자

왼쪽 앞바퀴를 선 옆에 대고 쭉 진행

범퍼 앞에 검지선 오면 멈추고 오른쪽 끝까지 핸들 돌리고 왼쪽 미러 보면서 진행, 왼쪽 앞바퀴 닿기 전에 멈춘다

핸들 왼쪽까지 끝까지 돌리고 왼쪽을 주로 확인하면서 후진한다. 천천히 하다 보면 소리 나온다.

나올 때는 손이 바쁜데, 왼쪽 바퀴들을 왼쪽 선에 대충 맞추고(넓다) 굴절과 같은 방식으로 나온다.

- 가속

2단 10키로 ↑ 선 통과 후 끝까지 악셀 밟고 20(25 이상으로 확실히) 확인 후 *클러치 밟고 3단 넣고 클러치 *부터 계속 밟은 상태로 다시 2단, 감속, 브레이크 확 밟아서 속도 확 줄여야 한다.


- 교차로(우회전)

상대 차로 먹으면서 돈다는 느낌으로 크게 돈다. 좁게 돌면 오른쪽 뒷바퀴 연석에 닿는다.


- 평행 주차

이거는 감으로 해서 줄 팁은 없다.

궁금한거는 질문. 다음은 대형구난 준비하러간다